■ 방송 : 물류 전문 미디어 로지브리지(www.logibridge.kr)
■ 방송일 : 2022년 03월 11일 (금요일)
■ 진행 : 아나운서 신성민
■ 패널 : 커넥트히어로 허준호 이사
■ 팟캐스트 :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2580/clips/159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성민(이하 신) :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으로 인사드리게 된 로지브리지 아나운서 신성민입니다.
저희가 오늘은 세상의 작은 불편한 것도 지나치지 않고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커넥트히어로 허준호 이사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사님.
●허준호(이하 허) : 안녕하세요.
◆신 : 커넥트히어로에 대해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허 : 저희 커넥트히어로는 바통이라는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요. 저희 바통이라는 플랫폼은 일반인 배송 중개플랫폼이에요.
일반인들이 호출카드를 받아서 언제든지 자기 인근지역에 자기 집근처에 있는 아파트 단지나 이런 곳에서 언제든 배송할 수 있는 배송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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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 커넥트히어로. 이름이 뭔가 들어보면 약간 마블 같은 느낌도 있거든요. 이 이름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립한 배경이나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허 : 이름은 되게 거창해보이기는 하는데 사실 엄청 거창하지는 않고 회사에서 얘기할 때는 별 뜻 없다고 얘기하기도 하는데
착안된 건 스티브잡스가 스탠포드 연설할 때 졸업식 때 연설할 때 커넥팅 닷이라는 얘기를 하는데 모든 게 점으로 연결된다.
이렇게 얘기가 됐는데 모든 일이 점으로 연결된다에서 영감을 받아서 배송으로 세상을 연결한다. 히어로는 배송원들을 히어로로 봐서.
그런 차원에서 회사이름이 사명이 정해지긴 했는데 혹시 방송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 더 좋은 사명이 있을 것 같다면 저희는 어쨌든 열려있는 마음으로.
◆신 : 대한민국 택배플랫폼인 바통에 대해서도 간단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게 바통이 바통 레드, 바통 블루, 바통 옐로 이렇게 어플들도 구분되어 있던데
이 부분도 설명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허 : 저희가 처음에 이제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다산 택배대란이 있을 때 거기에서 문제를 해결하면서 저희가 이제 플랫폼 서비스를 정식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거든요.
기본적으로는 택배기사님들의 다중된 업무를 분업화해서 배송원들은 일자리를 간헐적으로 원하는 배송원들에게는 소소한 일자리를 마련하고
그리고 분업화된 업무를 통해서 아파트 단지 내 물량을 밀집화시켜서 배송원들의 수익구조를 높이는 그런 구조로 현재는 형성이 되어 있고요.
바통 레드 같은 경우에는 택배영업소나 택배기사님들이 사용하는 앱인데 발주형 앱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고
바통 레드를 통해서 호출카드를 만들어서 호출을 날려요. 오늘 배송물량에 대한 오늘 A라는 아파트에 100개의 물량을 배송을 맡기고 싶다.
그러면 바통 레드를 통해서 이렇게 택배기사님이나 영업소장님께서 바통 레드를 통해서 사용해서 호출카드를 날리게 되고 호출카드를 날리게 되면
바통 블루라는 앱인데 바통 블루는 배송원들이 사용하는 앱이에요. 바통 블루에 호출카드가 올라와요.
A라는 아파트에 100개의 물량이 몇 시에 몇 시부터 물건을 받아서 배송하게 됩니다. 이렇게 호출카드가 올라오면 배송원들은 그걸 보고 호출을 수락하는 거죠.
호출을 수락하고 택배기사님과 만나서 배송을 하는 그런 바통 블루라는 앱이 있고요.
바통 옐로는 관리자용 앱이라고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고요. 저희가 전국에 많은 지사들이 있는데 파트너스죠. 파트너스들이 사용하는 앱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파트너스들이 현장을 관리하고 배송원들을 관리하고 현장을 모니터링하면서 현장에서 배송이 원활하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앱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신 : 사용하기 편리하게 잘 조성되어 있는 것 같아요.
●허 : 직관적으로 되어 있어서 초보자들도 사용하기 적합하고 아무래도 택배를 배송하고 집에서 계시던 분들이 나오셔서 택배하는 경우들이 많아요.
아무래도 일반인이다 보니까 뭐에 초점이 맞춰져 있냐면 직관성에 초점이 잘 맞춰져 있어요. 쉽게 선택해서 쉽게 접근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죠.
◆신 : 감사합니다. 바통의 서비스인 택배배송 대행, 택배영업소 지원, 당일배송과 빠른 반품, 배달 중개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허 : 택배배송 대행이죠. 영업소에서 택배기사님들이 아프거나 이슈가 생기거나 그러면 택배를 대행해서 배송할 용차를 쓰게 되는데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거든요.
그리고 그 비용을 손해를 보면서 운영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요. 택배기사님들이나 영업소 입장에서는.
그래서 그 분들이 저희의 서비스를 이용해서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합리적인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그런 장점들이 있죠.
그래서 이제 매칭이 되면 당일배송이 이루어지게 돼요. 왜냐면 호출카드에 날짜나 시간이 디테일하게 기재가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어디에서 만나서 어디에서 물건을 받아서 어떻게 배송을 해야 하는지 앱에 정확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그걸 받아서 호출카드를 받아서 배송을 하고 반품이나 내지는 중간에 이제 배송이 되는 그렇게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신 : 서로 좋은 앱인 것 같습니다. 바통에서는 배달 중개 시에 배달료 측정이 자유롭다고 하는데 이게 어떻게 운영되는 건지 그것도 말씀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허 : 이게 바통 레드에서 발주를 한다고 표현하는데 발주를 할 때 기본적으로 저희가 시스템에서 배송하고자 하는 지역을 선택하잖아요.
A라는 아파트, A라는 지역, B라는 지역 이렇게 해서 B라는 지역의 C라는 아파트를 선택하면 그 아파트의 표준가격 내지는 매칭이 잘 될 수 있는 가격.
그리고 어떤 가격 밑으로는 예를 들면 900원이라는 금액을 평균으로 봤을 때 900원 보다 밑으로 설정할 수 있지만
예를 들어 900원 보다 밑으로 설정하는 단가에서는 배송원들이 매칭이 잘 되지 않을 수 있다는 메시지가 나오거나
그 금액보다 높여서 발주를 해야 한다는 안내 메시지가 나오거나 이렇게 해서 택배 발주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신 :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러면 이게 바통에서 택배영업소를 지원할 때는 이 많은 인력을 어떻게 공급하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허 : 저희가 전국 단위로 보면 8만 여명의 배송원들이 현재는 저희 앱에 등록이 되어 있고 그래서 배송원들을 통해서 유기적으로 매칭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래서 어느 지역, 전국 단위로 8만 여명 정도가 있다 보니까 어느 지역을 초이스하더라도 그 지역에 필요인원들이 상시적으로는 있는 거죠.
그래서 인력을 지원하는 데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매칭을 잘 이루기 위해서 CS팀을 운영하고 있거든요.
CS팀에서 배송원들에게 자주 전화하고 배송원들에게 호출카드죠. 배송을 하고자 하는 배송물량에 대한 정보들을 CS팀에서 배송원들에게 잘 안내를 해줘요.
그 내용을 듣고 잘 맞춰서 정보를 모르고 있다가도 연락을 받고 배송을 하기도 하고 그렇게 진행이 되고 있죠.
◆신 : 조금 민감할 수 있지만 중간에 택배 분실물에 대해서 분실이나 파손 발생 시에는 어떻게 조치가 되는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허 : 이것도 되게 민감한 문제고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분실물 내지는 파손 이런 경우에요.
근데 우리나라 택배 시스템이 파손에 대해서 시스템이 잘 정비되어 있어요. 이미 물건이 배송원이 물건을 인수인계 받을 때 택배상자에 문제가 있을 때는 인수를 거부할 수 있어요.
영업소에서도 그렇고 그걸 이제 다시 돌려보낼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파손의 경우는 흔한 경우는 아니에요.
파손이 의심되는 건은 돌려보내면 되니까 현장에서. 그래서 파손이 문제되는 경우는 없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분실인데 우리나라에서 사실 분실이 잘 일어나지는 않아요. 보통 택배 집 앞에서 택배 많이 시키시죠? 문 앞으로 많이 받으시지 않나요?
◆신 : 문 앞으로 많이 받습니다.
●허 : 문 앞에 받는데 혹시 분실된 적 있으세요?
◆신 : 생각해보니까 없는 것 같네요.
●허 : 우리나라에서 택배 분실이 되는 경우가 많지 않고요. 저도 하루에 택배를 4~5개 정도 받기도 하고 아이가 있다 보니까.
그러다보니까 많이 받기도 하는데 한 번도 분실을 경험해 본 적이 없거든요. 이렇게 우리의 경험만 있는 게 아니라
실제로 배송 현장에서도 분실 건이 올라오는 경우도 거의 없어요. 그리고 사고 건이 있는 경우들이 천에 하나 만에 하나 있을 수 있거든요.
근데 그런 경우는 생각보다 아파트에 CCTV가 굉장히 잘 되어 있어요. 그래서 CCTV로 추적할 수 있고
그리고 오배송이 되는 경우도 있어요. 다른 집에 가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럴 때는 저희 앱이 바통 블루죠.
배송원들이 블루 앱으로 배송을 하는데 그 앱에서 송장을 촬영하고 문 앞에 물건을 놓고 문 앞에 사진을 찍어요.
찍도록 그렇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오배송이 나서 물건을 못 받았다는 내용이 오면 그걸 이렇게 저희 앱을 통해서 추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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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거 B라는 다른 동에 가있다는 추적이 가능한 거죠. 그래서 물건이 오배송이 돼도 쉽게 찾을 수 있어서 거의 분실 건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신 : 분실이나 파손도 거의 없겠네요?
●허 : 이게 흔한 케이스는 아니에요. 근데 사실 문제가 안 생길 수는 없잖아요. 근데 이게 택배사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
어떤 문제 건이 생기면 과실비용이 측정이 돼요. 거기에 따라서 과실비율에 따라서 처리가 되겠죠.
◆신 : 지금 댓글이 올라왔는데요. 누구나 신청을 해서 바통 지역 담당자가 될 수 있는지 여쭤보셨어요.
●허 : 이거는 CS팀이 있거든요. 대표번호로 전화를 주셔서 바통 지역 담당을 하고 싶다. 내지는 파트너스를 하고 싶다.
이런 의사를 밝히시면 정식적으로 안내가 될 거예요.
◆신 : 다음 질문이 겉 포장지는 멀쩡한데 속 안에서 고장난 부분에서 문제의 추적이 힘들지 않나요?
●허 : 맞아요. 이런 경우. 겉은 멀쩡한데 속이 멀쩡한 경우. 보통 그런 경우 저희는 반품이라는 것을 하죠.
이런 경우 정말 많죠. 저도 택배를 받아보면 쿠X 등 이용하다보면 가장 많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이건데
저희는 아이가 있으니까 계란을 받아요. 겉은 멀쩡한데 속에서 4~5개씩 깨져있는 경우들이 있어요.
근데 보통 그런 경우들은 판매자 쪽에서 반품을 해주는 걸로 알고 있고 그래서 사실은 겉 포장지가 멀쩡한데 배송이 문제가 있었다는 그런 경우들은 입증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보통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품을 진행하고 반품이 진행되는 경우에 그런 것은 이제 회사 측과 발송자.
발송한 사람과 예를 들면 한진이면 한진 롯데면 롯데 CJ면 CJ 이런 택배 3사가 있잖아요. 그들과의 과실비율이 얘기가 되겠죠.
사실 배송이 포장지가 멀쩡한 상태로 배송이 된 상태라면 사실은 크게 배송원들이 거기에 대한 책임을 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신 : 네 소비자분들도 바통의 택배를 받는지 알 수 있는지 따로 바통으로 온다 이런 알림이나 검색이 가능한가요?
●허 : 이게 2가지인데 하나는 택배사에서 저희 쪽 예를 들면 영업소나 택배기사님들이 저희 쪽으로 물건을 인계하고 고객에게 일괄적으로 문자를 발송하는 경우들이 있어요.
바통의 A라는 배송원에게 연락처를 주고 A라는 배송원에게 인계되어 배송원이 배송 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안내 메시지를 하는 경우들도 있고 그리고 저희 쪽 CS팀을 통해서 아는 경우들도 있고 그렇습니다.
◆신 : 커넥트히어로에서 다른 중고거래 플랫폼 부르숑. 이름이 정말 귀엽네요. 부르숑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허 : 중고거래 플랫폼인데 이게 어디에 문제가 있었냐면 중고거래를 하는데 대면거래에 대한 불편함이 많았어요.
그래서 보면 걱정, 두려움 등 이런 것도 있지만 제가 중고거래를 하는데 애기용 책상 하나를 중고거래로 판매를 했어요.
책상이 꽤 무거워요. 크기고 승용차에 구겨 넣어야 되는 생각보다 큰 거였거든요. 그래서 차에는 들어가는데 들고 다니기는 어려운.
그걸 제가 중고거래를 하는데 그 분하고 직거래를 하러 그 분이 저희 집 앞으로 오셨는데 저녁에 10시 30분에 오시는 거예요.
남편 분이였는데 그 분도 씩씩거리면서 오셔가지고 제가 그 분한테 물어봤어요. 이런 것 중고거래를 배송해주시는 분이 있다면 맡기실 수 있겠어요?
여쭤봤더니 그게 있으면 자기가 안 왔죠.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그래서 이제 그런 중고거래의 다양한 배송의 어려움. 중고 직거래의 어려움.
이런 것에 착안해서 저희가 이제 부르숑이라는 것을 출시하게 됐고 당일 직거래 배송이에요. 중고거래를 하는 사람과 중고거래를 하는 사람이 당일에 연결해서 배송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근데 이게 장기적으로는 어디까지도 보고 있냐면 이걸 택배로 보낼 수 있도록 그렇게 하는 기능까지도 넣어서 운영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근데 이 부르숑이 생각보다 되게 쏠쏠해요.
◆신 : 저도 중고거래를 자주 이용해서 부르숑이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허 : 이게 이용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만족도가 높으세요. 저도 이제 테스트하기 위해서 현장의 반응들을 살피기 위해서 차를 가지고 여러 번 배송을 해봤는데
용인에서 관악까지 배송을 한 적이 있었어요. 배송시간 1시간 40분 정도 걸렸는데 그 때 배송수익이 4만 5천원 정도 그 정도 배송수익이 났는데
그 때 옮겼던 게 25L짜리 소형냉장고였거든요. 냉장고를 옮겨줬는데 그 받으시는 분이 너무 만족스러워 하셔가지고 앞으로 너무 잘 이용하겠다고 이런 피드백을 들었던 그런 앱이에요.
◆신 : 사용하시는 분도 좋고 받으시는 분도 좋고 굉장히 쏠쏠하네요.
●허 : 배송하시는 분도 되게 좋아요. 그래서 배송하시는 분이 이게 정말 잘 돼서 배송의 콜이 끊기지 않는다면 호출을 받는다면 너무 좋은 수입원이 될 거라고 하셨어요.
◆신 : 근데 아무래도 부르숑이 중고거래 플랫폼이니까 다양한 주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봐서 사건 사고들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있었을 것 같은데 어떤 것이 있을까요?
●허 : 오히려 더 안전해요. 왜냐면 중고거래의 문제점 중에 하나가 중고거래에서 벽돌이 왔어요. 이런 얘기 들어보셨나요?
중고거래 사기들 되게 많잖아요. 저희가 거기에 물품확인 서비스가 있어요. 배송을 해주는데 그 물건이 정말 그 물건이 맞는지 현장에서 확인해주고 배송해주기 때문에 오히려 안전하죠.
오히려 사건사고들이 많은 시장에서 오히려 안정적인 구조의 거래를 만들어갈 수 있고 그런 거죠.
◆신 : 직접 배송도 하시나요?
●허 ; 제가 직접 배송을 하지는 않고요. 테스트로 합니다. 왜냐면 직접 현장에서 듣는 소리와 그리고 이걸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운영했던 사람들의 얘기를 듣는 건 다르거든요.
그래서 직접 현장에 나가서 제가 직접 배송도 하고 직접 배송을 하면서 그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기도 하고 항상 하는 건 아니고 테스트 과정에서 합니다.
◆신 : 늦게 교환됐을 때는 보관도 해주셨다가 다음 날에도 전달해 주시나요?
●허 : 그것은 배송원의 상황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겠죠. 배송원들이 그걸 보관해 줄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경우에는 그런 조건으로 배송해 주시기도 할 거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배송원과의 협상의 여지가 있는 것 같아요. 이건.
◆신 : 그럼 사건 사고들은 오히려 더 줄었고 그럼 바통을 만들면서도 굉장히 많은 시행착오들을 겪으셨을 것 같은데 어떤 어려운 점이 있으셨는지 공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허 : 바통이 아무래도 배송 플랫폼이다 보니까 배송현장의 핸들링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면 항상 물량이 1천개 2천개 뭐 이렇게 되지만 물량에 대비해서 배송인력들이 원활하게 잘 붙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배송원들은 많은데 물량은 적을 수도 있고 이런 다양한 현장들의 문제들은 상비할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항상 있을 수밖에 없는데 거기에서 오는 어려움이라면 어려움들이 있었던 것 같고 근데 그런 시행착오들을 겪어오면서 더 안정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신 : 바통 사업을 할 수 있다고 본 적이 있는데 이게 비전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익적인 부분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허 : 저희 회사의 모토가 우리 파트너스들이 돈을 많이 벌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거기에 초점이 많이 맞춰져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분들의 수익을 위해서 저희가 늘 상 노력하고 그 분들이 더 잘 되고 많이 벌 수 있는 구조를 현장에서 만들어 내는 게 본사의 책무라고 생각하고
그게 대표님의 철학이시기 때문에 그런 수익적인 부분을 위해서 항상 노력하고 있고 수익적인 부분도 사실 나쁘지 않아요.
디테일하게 말씀드리기는 한계성이 있겠지만 그렇습니다.
◆신 : 네 이렇게 한 지역에 많은 바통 파트너스가 몰렸을 때는 어떻게 배분될까요?
●허 : 파트너스 같은 경우에는 지역 단위의 예를 들면 구 단위나 시 단위의 파트너스는 하나씩 지정이 돼요.
그렇게 계약을 하기 때문에 한 지역에 많은 파트너스가 있을 수는 없어요.
근데 뭐 이제 A라는 지역에 파트너스가 있는데 그 지역에 파트너스를 하고 싶은 분이 계셔도 사실은 하실 수 없는 거죠.
그래서 그 옆에 있는 지역을 하시거나 그런 식입니다. 계약 관계가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죠.
◆신 : 다른 배송서비스들이 많이 있는데 바통을 이용해야 하는 차별점이 있을까요?
●허 : 저희의 강점이 뭐냐면 물량 밀집화예요. 택배기사님의 업무 가중도를 분산해서 그리고 저희는 분산된 업무들을 한 데 모으는 거죠.
예를 들면 A라는 아파트에 H라는 택배회사의 물량을 받았다면 L사의 것도 받고 C사의 것도 뭉쳐서 배송물량을 밀집화 시키는 거죠.
그럼 이제 배송원들은 아파트 단지에서 배송을 할 때는 배송 시간이거든요. 배송시간이 예를 들면 아파트 1, 2 라인에 15분이 걸렸다.
그럼 2개를 가지고 가는 데에 10분이 걸릴 걸 8~9개를 가지고 갔다 오는데에도 15분이 걸린다.
이렇게 물량을 밀집화 시켜서 시간 대비 효율성을 높이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일반인 배송이 대행을 해주는 서비스들은 있다고 하지만
사실은 물량을 밀집화 시켜서 진행을 할 수 있는 업체는 흔하지 않은 것 같고 또 하나는 뭐냐면 저희의 플랫폼이거든요.
플랫폼을 통해서 체계적으로 시스템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자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 : 커넥트히어로. 이름이 히어로인 만큼 힘이 날 만큼 다양한 복지와 사내문화들이 있을까요?
●허 : 지금 저희 회사는 다 재택을 하고 있고요. 향후적으로 진행하려고 하는 것들도 있기는 한데 복지라기 보다는
아무래도 뭐가 있을까요? 너무 일반적인 것 같아서 아무래도 스타트업이다 보니까 개발자나 직원분들도 고생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고생하는 만큼 우리 직원들이 더 많은 혜택과 복지들이 누려질 수 있는 고민들과 정책들을 마련해 가려는 준비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일반적이긴 한 것 같아요.
다른 기업에 비해서 못해 이런 개념보다는 일반적인 복지나 사내문화들은 존재하는데 특별하게 우리가 우린 이것만큼은 우리가 잘 하고 있다는 부분이 뭐가 있을까요?
◆신 : 바통사업의 자격조건이 필요한가요? 배자넘버라든지.
●허 : 진입장벽은 높지 않아요. 배자넘버가 반드시 필요한 것도 아니에요. 있으시면 배자넘버를 갖고 있는 탑차를 말하는 거거든요.
배자넘버를 가지고 있는 탑차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바통사업을 하는 데에는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근데 만약 있다면 좋은 점은 있죠. 그렇지만 없다고 못하지는 않습니다.
◆신 : 바통이 택배업체들이 굉장히 좋아해서 마다할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 어 떤 지역에서 서비스가 진행중인지 질문 주셨습니다.
●허 : 저희가 전국으로 보면 40개 지역 정도. 거점지역인데 거점도시들 있잖아요. 예를 들면 대전, 대구, 부산, 울산, 전라북도, 전주 이런 지역들.
수도권 지역은 조금씩 있고 분포되어 있고 그렇게 전국 단위로는 그렇게 거점도시들을 중심으로 해서 우리 파트너스들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신 : 중요한 질문인 것 같은데 배달 수수료 질문을 주셨는데요.
●허 : 러너들의 배달수수료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것은 발주자가 얼마의 금액으로 배송하는지에 따라서 배송원의 수익구조는 달라질 수밖에 없는 구조에요.
근데 본사에서는 그걸 설계할 때 어떻게 설계하냐면 통상적으로 배송원들이 배송할 때 배송지에서 4시간 동안 배송을 했다면
시간 당 시급이 1만 5천원에서 2만원 정도로 형성이 될 수 있도록 저희가 설계하고 구성을 맞추죠.
예를 들어 처음 배송하시는 분이 100개를 배송한다고 하면 4~5시간이 걸릴 수도 있거든요. 처음하면 오래 걸릴 수 있거든요. 익숙하지 않으니까.
근데 그 시간을 맞춰주기 위해서 어느 정도 프로모션도 하고 그 분이 일을 익숙해지고 시간이 짧아지는 과정에서 단가도 조정이 되면서
근데 여전히 시간 당 수익구조는 비슷하게 형성될 수 있도록 저희가 설계하고 있죠. 보통 배달수수료가 얼만지 보다는
저희 배송원들이 한 시간 당 1만 5천원에서 2만원 정도의 배송이익이 생기고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신 : 아까 배자넘버가 없어도 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있으면 좋은 점이 어떤 게 있는지 질문 주셨어요.
●허 : 이게 이제 일반인 배송이기 때문에 자기의 차량을 이용해서 개인 차량을 이용해서 배송을 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에요.
근데 예를 들면 배송전문차량. 탑차에 물건을 실어서 배송을 하려면 아무래도 탑차니까 택배상자가 많이 실리겠죠.
택배상자를 많이 실을 수 있는데 이 배자넘버가 없는 그냥 하얀색 번호판은 불법이에요. 탑차인 경우에는.
배자넘버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그걸 합법적으로 하실 수 있는 그런 위치에 있기 때문에 그런 게 좋은 점이 될 수 있겠죠.
◆신 : 물량의 밀집화나 중고거래 플랫폼을 들어보시니까 당X마켓이나 이런 지역 간의 협동도 떠오른다고 하시는데 협업할 수 있는 가능성이나 사례가 있을까요?
라고 질문 주셨습니다.
●허 : 실제로 저희가 컨택이 되고 있고 어느 정도 이런 협업에 대한 내용들 이런 것에 대한 컨택들이 본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부분이에요.
그런 게 아마 조만간에 보실 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 ; 좋은 서비스라서 택배사 영업하기에 좋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라고 질문 주셨습니다.
●허 : 맞아요. 그래서 택배사에서 영업소나 대리점, 지점 쪽에서 문의가 오는 경우도 많고 저희 쪽 서비스를 이용해서
한 지역 단위를 바통서비스로 이용하고 싶으시다는 얘기를 하시는 지점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영업을 가기도 하지만 저희 쪽으로 문의가 오는 경우도 굉장히 많아요. 실레로 어제 저녁이죠.
10시가 됐는데 CJ대리점을 하시는 분이신 가 봐요. 그 분이 10시가 넘었는데 저한테 문자가 와서 혹시 물량을 처리해 주실 수 있나요? 문의들이 오기도 하고.
밤낮이 없더라고요.
◆신 : 배달원이 어르신들도 많이 하실 것 같은데요.
●허 : 요즘에는 저희 아버지도 스마트폰을 이용하시는 데에 전혀 무리가 없으세요. 요즘에는 스마트폰이 젊은 세대만의 전유물이 아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안 쓰시는 어른이 없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잘 못 쓰는 냥 보면 어르신들도 잘 쓰시거든요.
50~60대 정도 되시는 분들이라면 스마트폰을 쓰시는 데에 문제가 없으시기 때문에 저희 앱을 통해서 배송을 하는 게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신 : 제가 지금 들어보니까 나이 상관없이 성인이기만 하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허 :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희 앱이 직관적으로 잘 돼 있고 쉽게 누르고 쉽게 이해하는 화면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데에 크게 어려움이 없죠.
◆신 : 아까 어플들도 분류가 되어 있기 때문에 완전 편리한 것 같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택배파업들로 대리점장들과도 직계약이 늘었을 것 같다는 말씀 주셨습니다.
●허 : 네 맞아요. 그런 경우들도 많고요. 그리고 실제로 저희 앱을 이용해서 저희 배송원들을 통해서 저희 서비스를 통해서 배송지역을 넓혀 가시고
사업의 영역을 넓혀 가셨던 영업소장님들도 되게 많으세요. 그래서 계속 윈-윈할 수 있는 그런 구조들이 현장에서 만들어지고 있고
그리고 이걸 비즈니스적인 차원에서 바라보시는 분들은 내가 바통서비스를 이용해서 사업을 확장해야겠다는 분들도 계시고
그런 케이스들을 통해서 협업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그렇습니다.
◆신 : 예민한 질문일지 모르겠는데 무거운 물건이나 그런 거면 막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허 ; 결국에는 일이라는 것은 사람이 하는 거잖아요. 예를 들면 배송원이 40대 주부고 여리여리하신 분이면 배송을 하기 원한다고 하면 근데 물건이 20KG정도 1M 정도 되는 물건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런 경우에는 보통 무겁고 큰 물건은 보통 배려를 해주세요. 이것은 두고 그런 물건들을 빼주시는 경우들이
현장에서는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분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빼주시기도 하고 그런 것을 배려해주시는 현장의 따뜻함이 있는 것 같아요.
◆신 : 서로 간의 상호적으로 좋고 확실히 소통도 하고 친해질 수도 있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허 : 현장에서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까 그런 커뮤니티가 형성이 되는 경우들이 많아요. 품앗이도 해요.
예를 들어 A라는 아파트와 B라는 아파트가 붙어 있는데 배송을 하시다가 이 분이 항상 이 아파트를 배송하시는 분이 오늘 몸이 아파서 호출을 받았는데 배송을 못 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럼 옆에 있는 친한 분한테 오늘 좀 부탁 좀 해도 되겠냐. 아무래도 서로 도와주기도 하고 현장의 따뜻함은 항상 있어요.
◆신 : 요새 물류회사마다 특별한 시스템을 위한 앱들이 있잖아요. 쿠X이나 따로 배송루트나 물건을 찍게 해주는 것처럼
바통 앱도 어떤 기능이 있는지 자랑할 만한 특별한 기능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하십니다.
●허 : 저희 앱에 특별한 기능 중에 하나가 송장을 스캔하고 아파트 예를 들면 배송상자에 동 호수를 지정하거든요.
동 호수를 지정해주면 아파트 라인에 쭉 맞춰가지고 올라가서 아 여기에는 이 라인에서는 몇 개가 들어가고 이렇게 체크하면서 배송할 수 있는 기능들이 있고
그리고 주택가나 배송할 때는 배송루트를 짜기가 어렵거든요. 스캔을 다 하고 나면 배송루트를 지정해주거나 앱에 그런 기능들이 삽입이 되어 있죠.
원활하게 배송하기 위해서 배송루트를 정해주거나 루트를 정하는 과정에서 A라는 집에는 배송상자가 몇 개가 있는 등의 그렇게 표시가 되고 있죠.
모르는 게 있다면 CS팀에 연락을 하면 됩니다.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을 연결해 주거나 직접적으로 도움이 필요하면 CS팀에서 연결을 해줘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상담도 진행하니까요.
배송원들이 현장에서 배송을 잘 할 수 있도록 저희가 시스템을 개선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그렇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로봇에게 맡기는 것과 다른 방향일 수도 있는데 이건 어떻게 보시냐고 질문 주셨는데 저희는 꿈도 있죠.
저희 바통만의 배송전기차량을 만들어서 이렇게 해보자는 방향성도 있고 로봇도 마찬가지죠.
현실성의 문제죠. 저희가 투자만 많이 받는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지하주차장이나 아파트의 구조는 갈수록 정형화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그 안에서 배송을 하는 로봇들의 연구는 생각보다 오래 전부터 해 왔어요.
아마 이런 서비스들은 곧 보지 않을까요? 왜냐면 물류센터 같은 경우도 지금 대부분 로봇이 이렇게 분류를 하고 하잖아요.
그런 것처럼 실제로 로봇이 배송을 하는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는 그런 현장을 볼 수 있는 날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신 : 그러면 커넥트히어로의 최종 목표 및 앞으로의 계획이나 생각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허 : 최종 목표라는 게 사실은 추상적일 수도 있는데 이게 물류시장이요. 생각보다 되게 보수적인 시장이에요.
이게 어느 정도로 보수적인 시장이냐면 30년 전의 택배물류시장의 시스템이 지금도 비슷하거든요. 잘 안 변해요.
쉽게 변화를 줄 수 없고 굉장히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그런 시장이라고 이해하시면 되는데 이게 어느 정도냐면.
저희 와이프가 UXS라는 물류회사의 직원인데 거기에서는 아직도 지로용지로 보내서 돈을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이메일이나 요즘 다 이렇게 편하게 하는데 거기는 아직도 전통적인 방식을 사용하는 것을 바꾸기 쉽지 않은 거죠.
그만큼 물류시장이 보수적인 집단이다 보니까 잘 안 바뀌어요. 근데 이제 저희가 굉장히 혁신적인 모델을 가지고 나와서 시장에 진입을 했는데
사실은 저희의 최종 목표는 이 시장을 혁신하는 거죠. 시장을 혁신하는 것이고 이 시장의 구조를 혁신해서 저희의 시스템으로 돌리는 게 저희의 어떤 최종 목표이지 않을까 생각되고
앞으로는 이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들이 계속 제시되고 거기에 크게 이슈가 일어날 거예요.
거기에 대한 많은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고 아 그 때 그 혁신적인 모델이 이거였구나 이렇게 생각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 : 이렇게 목표를 말씀해주셨습니다. 부르숑은 알바만 하는 건가요. 아니면 부르숑 사업자들을 모집하는 것인지 질문주셨습니다.
●허 : 현재로는 지금은 배송원으로 등록을 하고 CS팀을 통해서 승인절차가 진행되거든요. 1차적으로 상담하고 승인절차가 나면
자연스럽게 지역에서 올라오는 호출을 받으면서 업무를 하실 수 있고 아직 현재로서는 부르숑 파트너스를 모집하고 있지는 않아요.
그러나 어느 정도 거기에 니즈가 있다면 저희가 충분히 검토해볼 수 있는 사업적 방향 중에 하나에요.
◆신 : 택배 단가가 이미 낮은데 낮추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는 게 수익성이 좋을지 모르겠다고 질문 주셨어요.
●허 : 음 택배 단가가 이미 낮은데. 맞아요. 택배단가가 맞고 택배가 아무래도 밀집화 되어야 사실은 메리트가 있거든요.
물량을 밀집화하는 데에 저희는 초점이 많이 맞춰져 있고 단계를 거치기 보다 분업화 되어 있다는 게 맞을 거예요.
왜냐면 단계를 거친다고 얘기하면 예를 들면 천안이라면 100원을 남기고 너한테 900원을 넘겨줄게 이런 식으로 이해를 하시기 때문에
그러면 수익성이 계속 낮아지거든요. 왜냐면 파이가 적은데 그걸 계속 나눈다고 하면 가져가는 게 적게 먹을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그런 구조가 아니고 이것을 분업화 시켰다. 다중 되어 있던 것을 분업화시켰기 때문에 그것을 나눴기 때문에
이게 낮아진 게 아니라 나눠진 걸 합쳐서 수익성을 높였다고 이해하시면 빠르실 것 같습니다.
◆신 : 혹시 다른 쿠X과도 제휴를 맺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허 : 저희는 뭐 쿠X, CX, LX, HX 등 많은 회사 임원진들과 저희와 미팅을 하고 컨택포인트들을 만들고 있거든요.
그리고 많은 접촉들도 있었고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화주와 직계약을 하기도 하는지 물어보셨는데 저희는 계약체계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고 쉽게 말해서 발주 앱이 있어요.
바통 레드 앱에서 레드 앱을 이용하실 때 결제를 먼저 하거든요. 포인트를 먼저 사요. 포인트를 예를 들면 100만 포인트면 100만 포인트 1,000만 포인트면 1,000만 포인트.
이렇게 포인트를 구매하고 그 포인트를 가지고 발주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제 사실은 계약을 수기적으로 계약하지는 않고
그리고 저희가 발주금액을 높게 하시면 높게 하실수록 저희 서비스를 장기간 이용하겠다는 의지로 보는 거죠.
그래서 아무래도 많은 포인트를 결제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양한 혜택들이 있는 것은 너무 당연한 거고요.
◆신 : 아까 테스트도 하셨다고 하셨는데 달에 제일 많이 버신 사례가 있을까요?
●허 : 바통 배송을 어쨌든 초창기 멤버이다 보니까 초창기에는 임원부터 대표님까지 배송을 엄청 많이 했어요.
하루에 배송을 많이 할 때는 600~700개 이렇게 배송했었으니까 저희 대표님은 700~800개 배송을 하셨어요.
사실은 저희의 지금 시스템이 그런 현장에서의 땀의 결과들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거든요.
그 때 배송을 하는데 저녁 8시가 넘었을 거예요. 배송을 하려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물건을 들고 끌차죠.
구르마라고도 하고 핸드카라고도 하는데 경비실을 눌러서 호출을 하거든요. 그 날 점심도 시간이 없었고 저녁도 거른 상태였거든요.
하루종일 밥을 안 먹은 거죠. 그 상태에서 호출을 눌렀는데 경비원 아저씨가 저한테 이러는 거예요.
청년 밥은 먹고 일하나? 그 얘기를 듣는데 마음이 너무 어려운 거예요. 배송을 하고 한참 눈물을 훔치고 배송했던 기억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그런 저희의 현장에서 땀 흘리는 일들이 지금의 바통 현장을 만들고 있지 않나 그리고 또 우리의 플랫폼 서비스를 완성도 있게 높이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 때 저희가 새벽 4~5시까지 배송하는 일이 흔한 일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배송원들이 현장에서 배송하는 어려움이 어떤 것인지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있고
배송원들의 노동력에 상응하는 대가가 지불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아까도 얘기하는 것처럼 시간 당 급여체계나 이런 것들이 잘 형성될 수 있도록 핸들링하고 있고 그렇습니다.
◆신 : 배달원들의 평균 월 수입이나 근무시간을 여쭤본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허 : 상당히 디테일한 부분이네요. 이게 배송원들이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서 얘기가 다르거든요.
예를 들면 50개 내외로 하루에 2~3시간 이내로 일하는 분들이 한 달에 40~60 이렇게 가져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리고 이걸 좀 더 많이 해서 수익을 가져오고 싶다는 분들은 100~200개씩 하시면서 월 수익을 200 넘게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다양한 것 같아요. 다양한 사례가 있는데 평균 수익이 정해져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왜냐면 니즈에 따라서 본인이 원하는 수준에 따라서
일을 하시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지는 것 같아요. 근데 통상적으로 예를 들면 내가 우리 애기 유치원 정도는 학원비 정도는 벌어야 한다고 하시면 하루에 2~3시간 하시면서 그렇게 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보통은 본인이 난 이 정도 벌어서 이 정도 수익을 가져가고 싶으시다는 분들은 보통 그 수익에 맞춰서 대부분 버시는 것 같아요.
◆신 : 마지막 질문인데요. 택배사마다 집화하는 시간이 조금씩 차이가 날 것 같은데 지속적으로 대기를 해야 하는 건가요?
●허 : 아뇨. 대기시간은 필요하지 않아요. 분류작업이 완료되는 시간이 앱에 다 떠요. 그래서 정확한 시간은 아니고 대략적인 시간이 뜨는데
보통 대략적인 시간이 대부분 다 맞아요. 왜냐면 택배영업소장이나 택배기사님들은 매일매일 그 일을 하시기 때문에
화요일은 몇 시 수요일은 몇 시 그렇게 거기에서 다 15분 내외에서 근소하게 그 안에 다 시간이 맞춰지기 때문에 더 정확한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앱에서 택배기사님이나 소장님 앞으로 연결하셔서 전화를 걸 수 있어요. 전화해서 오늘 분류작업 언제 끝납니까?
얘기하면 몇 시에 끝날 예정이니까 몇 시까지 나오면 돼요. 이런 식으로 현장에서 대기할 시간은 없다고 보는 게 맞죠.
◆신 : 이걸로 질문을 마무리하도록 하겠고요. 오늘 정말 유익한 내용들 많이 들어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이사님 정말 바쁘신 와중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저희가 오늘 이 방송을 보시고 나도 한 번 저기 나가서
입장을 말해보고 싶다는 분들은 언제라도 저희 로지브리지 메일과 전화번호가 상세하게 기입되어 있으니까요.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저희는 다음시간에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