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물류 전문 미디어 로지브리지(www.logibridge.kr)
■ 방송일 : 2021년 12월 10일 (금요일)
■ 진행 : 아나운서 허재연
■ 패널 : 밸류링크유 권기현 부사장
[1부] HMM 역대급 실적 달성, 2022년 전망도 밝은 이유
[2부] 2021년 해운업 결산과 2022년 전망과 ESG 방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허재연(이하 허) : 네 라이브 방송 시작하겠습니다. 로지브리지 아나운서 허재연입니다. 저희 로지브리지는 유통 물류 모빌리티에 대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데요.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리면서 오늘 라이브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늘 라이브는요. 올해 해운결산과 2022년 해운 산업의 전망을 주제로 여러분과 함께 의견 나누면서 방송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자리해주신 분은요. 밸류링크유의 권기현 부사장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권기현(이하 권) : 네 안녕하세요.
◆허 ; 부사장님 가볍게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권 : 네 저는 뭐 한 28년 정도 한진해운 그리고 SM상선에서 영업 담당을 하다가요. 지금은 밸류링크유라고 하는 플랫폼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허 ; 그럼 말씀해주신 밸류링크유라는 회사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권 : 네 밸류링크유는요. 플랫폼과 디지털 테크를 기반으로 엔드 투 엔드 물류 전체를 관리해주는 그런 회사입니다.
네 뭐 고객분들께서 혹시 물류에 대해서 관심이 있거나 물류의 필요성 아니면 그런 게 있을 경우에는 언제든지 밸류링크유에 연락주시면 밸류링크유에서 전체를 서비스해드릴 수 있습니다.
◆허 : 네 물류 전문가로 나와주셨는데요. 오늘 시청해주시는 분들도 혹시 궁금하신 점이나 부사장님께 여쭤보실 점 있으면 댓글 창에 남겨주시면 저희가 바로바로 체크하고 질답 나눠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올해 해운결산과 2022년 해운 산업의 전망을 주제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로지브리지는 다양한 분들이 구독을 해주고 계시는데요.
간단하게 배로 수출하고 수입하는 과정을 조금 쉽게 해운 산업에 대해서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권 : 사실 참 이게 쉽게 설명하라는데 이게 오히려 굉장히 어렵습니다. 해운이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바다를 사이에 두고 소비자 생산자를 연결시켜주는 것.
이게 어떻게 보면 해운입니다. 물건을 교환하고 그것에 대해 가치를 지불하고 하는 것은 해운뿐 만 아니라 모든 무역 일어나는 것은 다 똑같다고 보면 되고요.
해운이라고 해서 뭐 특별하게 다른 부분이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해운이 얼만큼 정도의 역할을 하느냐.
혹시 해운이 한국 전체 무역에서 어느 정도의 포션을 하는지 알고 계십니까?
◆허 ;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것 같은데 구체적인 수치가 어떻게 될까요? 부사장님.
●권 : 예 실제로 우리가 알기는 트럭도 있고 열차도 있고 항공기도 있고 많이 있지만 실제 해운이 우리나라 수출 화물의 99.7%를 나릅니다.
그 얘기는 우리나라는 굉장히 무역이나 해운이 중요한 나라잖아요. 그 무역의 99.7%를 해운이 담당한다고 보시면 해운이 얼마만큼 큰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우선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허 : 정말 생각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근데 그런 해운 산업의 올해 글로벌 주요 해운 선사가 정말 엄청난 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우리나라 HMM사도 그런데요. 막대한 이익을 달성한 내막이 궁금해지는데요.
●권 : 내막이라고 하기는 그런데 이게 사실 조금 많이 뒤로 어떻게 보면 역사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몇 십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게 해운 시장이 굉장히 안 좋았습니다. 지난 한 20년 동안 시장이 굉장히 안 좋아서 2019년도에 아마 맥킨지가 이런 보고를 했을 거예요.
그러니까 2019년 기준으로 한 20년 정도 기간 동안 해운 회사가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기에는 애매합니다만 100~120조 정도를 전 세계 해운회사가 손실을 봤다. 그런 보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말씀하셨습니다만 굉장히 호황이라고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12월 5일날 지난 일요일날 포브스에서 해운 전문기관인 드루어리라는 회사에서 11월 달에 발표한 자료를 기준으로 신문에 낸 게 있는데요.
거기에 보면 금년도에 아마 해운 회사들이 전 세계적으로 아마 헌드레드피프티빌리언정도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다. 결국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거의 200조? 200조 정도 되는 숫자입니다.
이것은 한 번 생각해보면 지난 20년 동안 아까 2019년 얘기를 했습니다만 지난 20년 동안 잃어버린게 헌드레드빌리언이었는데 금년 올 한 해 동안 아마 수익 예상되는 게 헌드레드피프티빌리언이면 20년 손실을 매꾸고도 추가적인 수익이 났다.
예 그렇습니다. 현재 세계적인 추세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현대 HMM에 대해서 보면 HMM도 3~4분기까지 실적 발표를 이미 했어요.
HMM 실적 발표를 보면 한 4조 7천억 정도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그리고 올해 12월까지 보면 한 7조원이 넘을 것 같아요. 이건 엄청난 숫자거든요.
매출액이 추정컨데 14조가 조금 넘을 것 같은데 거의 매출액 대비 50%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입니다.
이게 어느 정도 규모냐고 보면 2018년도에 삼성전자가 굉장히 호황이고 좋았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분이 실질적으로 분기 이익이 최고 많이 났을 때 55%정도의 분기 영업이익이 난 적이 있어요.
그러고나서 전체적으로 보면 26%정도 영업이익이 났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HMM이 연간으로 거의 50%수준의 영업이익이 난다는 것은 굉장히 큰 숫자입니다.
◆허 ; 굉장히 큰 숫자인 것 같은데요. 이런 엄청난 이익을 달성하게 된 배경이 혹시 있을까요?
●권 : 쉽게 한마디로만 얘기를 하면 운임 급등이죠. 운임 급등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뭐 해운은 사실은 여러 가지 트레이드, 소위 얘기하는 방향에 운송을 합니다.
미국으로 가는 이스트 바운드, 웨스트 바운드 미국, 유럽 남북미 항로, 아시아 항로 많은 항로들이 있습니다만 이 모든 항로에서 운임이 최소한 세 자릿수 이상 올랐습니다.
세 자릿수 이상 올랐다는 것은 2배~3배~4배 운임이 많이 올랐다는 얘기거든요. 그게 운임이 오른 게 어떻게 보면 지금 영업이익이 이렇게 많이 나는 원인이고요.
그 다음에 이렇게 운임이 많이 오른 이유는 보통의 경우에 다른 인더스트리 같은 경우에 운임이 오르는 것은 수요 공급에 대한 이슈도 있겠고 결과적으로 보면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해서 일어나는 게 보통 일입니다.
금년도 해운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수요의 증가도 있었습니다만 수요의 증가보다는 어떻게 보면 코로나로 인한 전체적인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이 붕괴되었다는 것.
그리고 이 붕괴와 함께 터미널들의 컨제션으로 인해서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급량이 급격히 줄어버렸다는 것.
이 두가지 원인에서 운임 급등의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허 : 네 실질 공급량의 하락과 수요의 증가 2가지 측면을 짚어주셨는데요. 그렇다면 올해 2021년 해운 업계의 이슈에 대해서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항만 적체료 부과라든가 중국의 카보타지 허용 이슈도 있었고요. 굉장히 많은 해운 업계 이슈가 있었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많은 이익이 있었던 만큼.
그렇다면 부사장님이 꼽으시는 올 한 해 해운 업계 가장 큰 빅이슈 어떤 것이 있을지 한 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권 : 예 뭐 원래 해운은 한 마디로 말하면 붕괴죠. 디셀롭션이라고 얘기하는데 제대로 사실은 돌아가는 게 별로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운 회사들이 얻은 수익은 천문학적이었습니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난 인더스트리다. 그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가장 어떻게 보면 큰 이슈는 역시 코로나로 인한 터미널의 컨제션 부분입니다. 그리고 서플라이 체인 붕괴 이게 어떻게 보면 제일 큰 이슈고요.
이걸로 인해서 지금 많은 문제들. 특히 고객들이 굉장히 어려움을 많이 겪거든요. 그 다음에 지금 이미 간접적으로 우리 국민들이나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겪고 있는 게 물가가 많이 올라가고 있는 것도 어떻게 보면 거기에도 영향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이 컨제션하고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이 붕괴된 것. 이게 어떻게 보면 가장 큰 이슈였다. 얘기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그 다음 이슈는 지금 어떻게 보면 환경에 대한 부분입니다.
◆허 : 어떤 환경인가요?
권 : 요즘 얘기하는 탄소 배출, 바다의 해상환경 이런 것들에 대한 규제가 금년도부터 본격적으로 논의가 됐고 그에 대한 준비를 모든 해운 관련 단체와 업계들에서 시작을 해야된다는 것.
이게 어떻게 보면 또 하나의 지금 내년도 이후에 굉장히 중요한 이슈중에 하나가 결국은 이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허 ; 해운 업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환경 이슈, 글로벌 이슈로 환경이 가장 주목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러면 현직에 계시는 분의 입장으로서.
이런 환경규제. 탄소 배출, 해상 환경에 대한 논의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저희가 어떻게 풀어나가야 될지 부사장님은 따로 생각해두신 대안점이나 보안점이 있을까요?
●권 : 글쎄요. 환경 규제는 필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해운이 온실 가스를 배출하는 하나의 주범으로 이렇게 많이들 얘기를 하세요.
실질적으로 저희들이 연료유를 떼면서 바다를 날라야 하고 그 다음에 저희들 나르는 화물들이 육상에 내려서도 그렇고 선적을 할 때도 그렇고 모든 게 화석연료가 현재는 관련이 있습니다.
관련이 있기 때문에 분명히 지구에 대한 미래를 생각한다면 반드시 거기에 대한 준비는 해야 되는 거죠. 근데 이게 어느 한 인더스트리가 혼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요.
규제나 다른 인더스트리하고 협업을 해서 거기에 맞춰서 나가는데 그런 준비를 아마 해운 관련 단체들. 특히 IMO를 주축으로 해서 해운 관련 단체들이 지금 진행을 해나가고 있고 거기에 발맞춰서 나가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혹시나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다시 한 번 그 부분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허 : 저희 로지브리지 채널에 부사장님께서 실제로 강의를 해주신 내용도 있으시죠. 그런 식으로 계속 콘텐츠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아까 잠시 얘기해봤는데요. 해운 관련 우리나라에서 급성장한 HMM사. 급성장한 것 맞을까요?
●권 : 급성장보다는 원래도 굉장히 큰 회사였는데 어려움을 겪었죠. 지난 몇 십년 어려움을 겪다가 다시 이렇게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최고의 선사로서 리딩하는 선사로 지금 성장하고 있는 거죠.
◆허 : 그런 만큼 요즘 주식에 또 많은 분들이 관심이 많으시잖아요. 그런 만큼 해운관련주 HMM의 주식도 아주 뜨거운 감자인 것 같은데요.
해운산업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면 다들 아실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올 한 해 역동적으로 HMM의 등락폭이 컸다고 합니다. 혹시 사장님도 아실까요?
●권 : 저도 물론 관심 있죠. 저는 해운업에 오래 일을 하다보니까 오히려 주식을 잘 못사요. 사실은 주식은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주식의 등락에 대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
단지 HMM의 비즈니스가 내년도에도 어떻게 될 것이냐에 대해서는 조금 예측을 해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허 : 저희가 여쭤보고 싶은 부분이 그 부분입니다. HMM의 전망에 대해서 해운산업에 몸담고 계시는 전문가로서 어떻게 보시는지 살짝 소견을 내주실 수 있을까요?
●권 : 네 HMM 내년에도 좋을 겁니다. 한마디로 얘기해서 좋을 겁니다. 원래 아까 얘기드렸었습니다만 한 7조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말씀드렸고 내년에도 이보다 나쁠 일은 별로 없습니다.
물론 이제 시장이 항상 변하는 것이고 지금의 호황이 어떤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기보다는 선사들이 만든 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자연스럽게 생겨버린 것이거든요.
그렇듯이 이 호황이 사라지는 것도 언제 사라질지 사실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아까 제가 원래 한 단어로 얘기하면 디셀롭션이라고 얘기했지 않습니까?
이 모든 게 다 파괴가 되는 상황이고 어떻게 보면 망이 무너진 상황이기 때문에 망을 재건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필요한 이 시간동안만큼은 최소한 해운업은 호황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2022년도 HMM은 비즈니스 자체만 보면 분명히 좋을 것이다. 이렇게 얘기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허 : 앞으로 HMM 비즈니스 자체뿐 만 아니라 그와 관련된 주식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기대를 조금은 해봐도 될 것 같은데요. 부사장님 말씀 믿어도 될까요?
●권 : 비즈니스만 보면 그렇습니다. 근데 주식은 보니까요. 꼭 그런 것만 같지도 않더라고요. 회사가 돈을 많이 버는데도 뭐 주식은 안 올라가고.
삼성전자 보시면 아시잖아요. 매일 7만 전자라고 하는데 그죠? 그런 것을 보면 꼭 그런 것만 같지도 않고 돈을 많이 잃어버리는 업종에서 보면 계속 미래의 가능성을 가지고 올라가기도 하니까 비즈니스 가지고 주식 투자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본인 판단에 의해서 하시는 거고요. 분명한 것은 HMM이 내년도 영업이익은 분명 올해만큼은 될지 모르겠지만 좋을 것이다. 그것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허 : 영업이익에는 또 다른 호황이 올 것이라고 예측해주셨습니다. HMM 말고도 올해 해운업계 자체가 호황이었다고 앞서서 말씀드렸는데요. 저희 로지브리지 유튜브 댓글에 많은 분들이 질문을 남겨주셨습니다.
내년도 호황이 이어질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이 꽤 있었는데요. 해운업계의 이 호황. 언제까지 갈 것으로 예측할 수 있을까요?
●권 : 좀 전에 HMM 얘기도 했습니다만 내년은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원래 사실. 아니 원래도 아니죠. 2020년 말에 예측한 것을 보면 2021년 구정 연휴가 지나면 조금 좋아질 것이다. 그랬었어요.
그리고 또 그때 지나고 나서는 상반기정도까지 좋을 것이다. 금년도. 근데 또 다른 예측이 금년도 하반기. 이렇게 계속 호황이 연장이 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지금 대부분의 해운 관련 전문가들의 예측을 보면 내년 2022년 말까지는 해운 시장이 좋을 것이다. 이렇게 다들 예측을 하고 계십니다.
◆허 ; 어 네. 부사장님도 그 예측에 동참을 하시는 건가요?
●권 : 네 그렇죠. 그러니까 아까 전에 HMM이 내년도에도 수익이 좋을 것이라고 얘기를 드렸었죠. 지금 전체적인 물류의 망을 완전히 회복하는 것은 시간이 걸리고 아무리 빨라도 1년 이상의 시간이 추가로 소요될 것이고 아마 그것보다 더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허 : 예측해주신 부분들. 앞선 질문들과 함께 일관성 있는 답변을 주셨는데요. 그러면 이제는 2021년의 호황을 살펴보았다면 2022년 우리 해운 그리고 물류인들이 유념해야할 부분 그리고 키워드를 짚어주실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권 : 2022년도 사실 2021년 하고 사실 별반 다른 키워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디테일에 들어가면 2022년은 제가 조금 더 자세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만.
결국 첫 번째는 코로나에 대한 극복이죠. 일단 코로나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회복되야 기본적인 환경이 갖추어지는 것이라고 보여지기 때문에 그에 대한 것이 첫 번째 큰 이슈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마찬가지로 이전에 얘기 드렸습니다만 해운의 탈탄소화에 대한 것, 선박에 대한 이슈, 그 다음에 재생에너지에 대한 이슈 이 부분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적용될 것이다. 라는 그 부분에서 탈탄소화에 대한 부분이 있고요.
그 다음에는 팬데믹이 계속 되면서 어떻게 보면 해운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부분들. 이 부분이 또 하나의 큰 이슈가 될 것 같고요.
그 다음에 무역에 있어서는 지금 보호무역에 대한 부분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계속 미중 문제가 계속 있었고요.
그 다음에 몇 년 동안 있었던 디셀롭션의 영향으로 많은 회사들이 니어쇼어링이라고 하죠. 그 다음에 리쇼어링이라고 하죠. 생산을 사용자 가까운 쪽으로 이전을 하는 부분. 이 부분이 본격적으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그래서 이런 부분이 어떻게 보면 내년도에 무역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 다음에 우리나라나 아시아쪽 이렇게 보면 내년도에 중요한 이슈가 중국입니다. 중국이 2월에 동계올림픽을 합니다. 그리고 7월에 아시안 게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중국지역에 터미널들이 금년도에 사실은 닝고나 옌티엔이나 전 세계에서 두 번째 세 번째로 큰 터미널들이 셧다운이 됐어요. 코로나 이슈로. 여전히 그런 위험성. 그래서 전체적으로 중국에 대한 부분이 하나의 중요한 이슈가 될 것 같고요.
그 다음에 지역적으로 미국을 보면 미국은 내년 7월 달부터 미국 항만 노조, 서부 항만 노조 ILWU라고 하는데 이 항만 노조와 그 사용자의 날인 PMA간의 협상이 시작이 됩니다.
보통의 경우에 이 PMA하고 ILWU의 협상시기에 굉장히 물류가 많이 흔들립니다. 그래서 이게 또 하나의 물류업에서 보면 하나의 큰 이슈가 될 것 같고요.
국내로 보면 지금 선가가 굉장히 많이 올라서 국내 선사들이 용선을 잘 못합니다. 그래서 이 용선을 하지 못해서 생기는 국내 선사들의 어떤 서비스에 대한 부재부분. 어떻게 보면 이 부분이 또 하나의 내년도의 이슈가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하나의 조금 좋은 부분이라고 본다면 내년 2월에 우리가 RCEP라고 해서 영내 포괄적 동반자 협정이라고 합니다. 아시아 지역에 있는 15개 나라들이 FTA를 하는 거죠.
그래서 그게 내년 2월 1일날 발효가 됩니다. 이 부분은 아마 INTRA 아시아 영내 항로의 물동량에 분명히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뭐 그런 정도가 내년의 키워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허 : 굉장히 많은 키워드를 짚어주셨는데요. 먼저 코로나 이슈. 팬데믹으로 인해서 코로나 극복에 따라서 해운 산업이 어떻게 될지도 중요하고 팬데믹으로 인한 디지털 전환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먼저 이 부분을 짚고 가고 싶은데요. 그러면 지금의 해운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 저도 조금은 상상이 가지 않는데 해운 산업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권 : 글쎄요 뭐 해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의 선두주자라고 하면 지금 현재 이번 달부터는 세계 케파로 2위가 된 것 같습니다만 세계 1위인 머스크를 빼놓을 수 없고요.
머스크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서 한 2가지 정도의 중요한 이슈를 아마 해운사에 던저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의 디지털 전환은 어떻게 보면 내부의 IT기술을 활용해서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보면 퍼슨 투 퍼슨이 아니라 사람 대 사람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시스템을 통해서 하게 하는 어떻게 보면 그런 내부 혁신.
그 다음에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부분을 하나의 디지털 전환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하나의 다른 디지털 전환은 새로운 비즈니스로의 영역의 확대입니다. 그러니까 예전에는 해운 회사 하나로 영위해왔다고 하면 지금은 해운이 아니라 엔드 투 엔드 물류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다 연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역시 디지털 전환이라고 하는 것은 현재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의 수익성을 늘이거나 비용을 줄이거나 하는 그런 부분의 전환이 있고 또 다른 것은 다른 비즈니스로 나가는 전환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 다 중요한 부분이고요. 해운 회사들이 다 마찬가지로 일부는 머스크의 전략을 따라가시는 분들도 있고 아니면 새로운 다른 전략을 쓰시는 분들도 있지만 이 두 가지 부분에 있어서 이 하나의 추세로 보고 지속적으로 내년도에도 진행이 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허 ; 머스크사의 전략을 따라가는 이런 디지털 전환의 방식을 따라가고 있다고 짚어주셨고 다음으로는 아까 처음에 언급한 부분이었죠. 탈탄소화, 재생에너지, 선박에서의 환경문제를 짚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요. 미중무역, 보호무역에 대해서 짚어주시면서 글로벌적으로 미국과 중국을 특히 더 짚어주셨는데요.
국내적으로는 용선 그리고 서비스의 부재의 이슈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러면 되게 굉장히 많은 키워드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는데 부사장님이 생각하시기에 그래도 2022년에 우리가 유념해야할 딱 하나. 가장 중요할 것 같은 키워드는 무엇이 있을까요? 한 번 말씀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권 : 글쎄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일상으로 회복이죠. 이게 뭐 비즈니스든 해운이든 이와 상관없이 일상으로 회복되는 것이 그게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키워드고요.
그걸 하기 위해서 모든 분들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무튼 그게 되야만 다른 모든 문제들도 실질적으로 풀려나갈 것 같습니다.
◆허 : 이 팬데믹 현상이 빠른 시일 내에 회복이 되야 할텐데 또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또 유행을 하고 있어요. 걱정이 많이 되는 상황인데.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관련된 댓글이 있는 것 같은데 부사장님께서 읽어주실 수 있을까요?
●권 : 내 친구는 1년 전쯤 선척 샀다가 최근에 가격을 더 높여서 팔았다던데 앞으로 전망이 더 좋아지나요? 친구가 잘못 예측했나 싶네요.
◆허 : 라고 남겨주셨습니다.
●권 : 글쎄요. 지금 선척? 이 뭔지 제가 정확히.
◆허 ; 댓글 남겨주신 분께서 더 자세하게 말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권 : 제가 이해를 못해서 죄송합니다.
◆허 : 그러고 또 현대제철 한국 BNC 당기순이익이 분기 최대인데 주식은 좋지 않았다고 아까 주식 얘기하실 때 남겨주신 것 같고요.
오미크론 관련해서도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며칠 안에 발표를 할 것인지 이런 부분도 말씀해주셨는데 저희는 오늘 해운 산업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전문가를 모셨기 때문에 더 관련된 댓글 있으시면 남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까 부사장님께서 해운이 수출에 우리나라 무역에서 99%라고 하셨는데 앞으로는. 99.7%였나요? 아까는.
99.7%를 넘어서 그 0.3%까지 어떻게 차지를 하게 될지 조금은 줄어들게 될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권 : 저는 뭐 해운이 100%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좀 전에 제가 그런 말을 하나 했는데 니어쇼어링이니 이런 얘기를 했잖습니까?
해운에 이제 어떻게 보면 원래 작년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면서 생산의 차질을 많이 빚었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많은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공장을 이전을 가시화하는 것 같습니다.
그 예를 들자면 특히 유럽에 있는 우리가 많이 입는 SPA브랜드죠. 자라라고 하는 인디텍 같은 경우라든지 아디다스라든지 이런 많은 회사들이 실제로 예전에는 다 중국에서 소싱을 하고 아니면 베트남, 방글라데시 이런 곳에서 옷을 만들어서 다 가져갔었는데요.
지금은 이미 많은 부분들을 북아프리카, 모로코라든지 아니면 동유럽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생산을 해서 옮겨가는 과정으로 조금씩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변해간다는 것은 아무래도 해운보다는 육상 운송이나 이런 쪽으로 많이 옮겨갈 수 있다는 얘기가 되는 거고요.
그리고 조금 전에 머스크가 해운 회사가 아니라 로지스틱스 관련된 회사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도 어떻게 보면 해상보다도 육상으로 진출을 많이 하는 것이거든요.
그러면 육상 부분이 포션이 좀 더 커질 수 있다. 그렇지만 워낙 해상은 배가 큽니다. 우리가 소위 요즘 큰 게 23,000 TEU라는 배. 컨테이너가 23,000개 실리는데요.
그걸 아마 쭉 늘어놓으면 서울에서 어디까지 갈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기 뭐 수원까지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많은 물량을 한꺼번에 싣고 가는 것이거든요.
그것을 완전 대체할 수는 없지만 육상으로 조금 옮겨갈 것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허 : 그래도 해운 산업이 성장하는 도중에도 육상 산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언급해주셨는데요. 그러면 부사장님께서 혹시 제가 드린 질문 외에도 자유롭게 더 짚어주시고 싶은 부분이나 라이브 시청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말씀해주시고 싶은 부분이 따로 있을까요?
●권 : 글쎄요 뭐 내용을 거의 많이 짚었습니다만 금년도 빅 이슈중에 사실은 몇 가지 얘기 못 한 부분들이 있어서 못 한 부분들 나머지 좀 얘기를 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