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자재 견적비교 오픈마켓
●라르고 인터뷰 │ 라르고 한정민 대표
Q. 라르고는 어떤 회사인가요?
저희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자재바다라는 서비스는 건설자재를 전문적으로 거래하는 오픈마켓입니다. 우리가 네이버에서도 자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만, 저희는 특화된 버티컬 오픈마켓이라고 설명을 하는데요.
예를 들어 식품은 네이버에서도 살 수 있지만 마켓컬리에서 구매를 하고, 옷을 네이버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옷을 무신사에서 구매하는 것처럼, 저희는 건설자재를 한 곳에 모아서 손쉽게 가격비교를 해보고 자신이 원하는 위치와 배송비까지 확인을 해보고 구매를 하실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Q. 라르고가 제공하는 주력 사업은 무엇인가요?
현재 자재바다에는 다양한 업종의 자재업체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목재부터 시작을 해서 타일, 화장실 도기류들, 보양재, 데크제라든지 다양한 제품들이 들어와 있고, 앞으로 계속 들어 올 예정입니다.
저희가 추구하는 자재바다의 미래 모습은 어떤 공사를 시작했을 때, 집이나 사무실을 공사를 했을 때 자재바다에 들어오면 처음부터 마감까지 모든 자재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Q.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 포인트가 있습니까?
저희 자재바다는 오픈마켓의 형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국에 있는 서울부터 제주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저희 자재바다에 들어와서 입점업체로 등록을 하고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내가 공사하는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목재소나 다른 업체들을 선택을 해서 거기서 자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Q. 시장의 유사 경쟁사와 차별화된 포인트가 있다면?
건설자재가 가장 온라인으로 옮기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배송비 문제입니다. 오늘도 저희 자재바다에 전북에 있는 무안이라는 곳에서 주문을 하려고 하는데 배송비가 걱정이 된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자재바다가 추구하는, 해결하려고 하는 문제이기도 한데요. 건설자재가 부피가 크고 무겁다 보니까 흔히 택배로 보내지 못 하는 물건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 자재바다는 배송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1차적으로 내가 이 자재를 구매할 때 우리집 현장까지 오는 배송 비용, 1톤 트럭을 기준으로 했을 때 자동으로 산정해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현재 모든 업체가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저희가 순차적으로 배송비 자동산정을 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입력하는 상황이고요. 예를 들어 전북 무안에서 배송을 하는데, 인천에 있는 타일 업체에서 받으면 비용이 얼마인지 실시간으로 확인을 해보고 배송 비용까지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화물로 배송하면 단점 중 하나가, 현장에서 배송기사님에게 비용을 드려야 하는 문제점이 있죠. 시비가 생기기도 하고 그런 경우가 있죠. 현장에서 꼭 마주쳐야 하는 불편함도 있고요. 저희 자재바다를 이용하면 배송비도 사전에 결제할 수 있기 때문에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Q. 경영철학이 궁금합니다.
앞으로 저희 자재바다는 대한민국의 자재시장을 보다 오픈된 시장으로 만들고, 기존의 병폐들을 해결하는 그런 서비스를 만들어서 건설자재시장의 1위 기업이 되는 곳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 자재바다 많이 응원해 주시고 많이 방문해 주셔서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