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수요일 로지브릿지 뉴스레터입니다
🤔PBV 제조사에서 이동형 풀필먼트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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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에는 이런 문장이 나와요. ‘완벽한 물건이란 없어. 그저 괜찮은 정도면 충분해.’ 세상 모든 게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게 되는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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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반도체·의약품 수입 조사 착수
미국 정부가 반도체와 의약품 수입에 대한 국가 안보 조사를 시작했어요. 이는 곧 관세 부과로 이어질 수 있는데,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 품목인 반도체와 의약품의 비용 상승과 지연을 초래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제조업과 의료 산업에 큰 파장을 줄 수 있어 주목해야 합니다.
🔹 인천항 물동량 급감
인천항에서 물동량이 크게 줄었어요. 미중 무역전쟁으로 관세가 높아지며 중국으로 가는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 큽니다. 한국의 수출 첫 관문이 흔들리면 경제 전반에 충격이 올 수 있어요. 대체 경로와 시장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 남아공 항만 근로자 파업 경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항만 근로자들이 임금 협상 실패로 파업을 예고했어요. 주요 항만이 멈추면 아프리카 남부 지역의 물류 흐름이 막히고, 원자재 수송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글로벌 무역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거예요.
🔹 트럼프 관세 정책의 자동차 산업 여파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관세를 일시 유예했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합니다. 자동차 업체들이 물류를 재조정하며 항만에 차량이 쌓이고 있어, 운송 비용이 오르고 소비자 가격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공급망 재편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 영국 항공, 공급망 문제로 운항 중단
영국 항공이 런던-달라스 노선을 일시 중단했는데, 공급망 문제 때문이에요. 항공 물류가 흔들리면 화물 운송에도 지장이 생겨, 글로벌 무역의 신속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다른 항공사에도 비슷한 위험이 있을지 살펴봐야 합니다.
🔹 홍콩 물류 업계, 미국 관세 대응 전략
홍콩 물류 업계가 미국 관세에 맞춰 5가지 전략을 세웠어요. 관세로 인한 비용 증가와 운송 지연을 줄이기 위한 조치인데, 이는 아시아 물류 허브의 흐름을 바꿀 수 있습니다.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 유럽 철도 파업 움직임 포착
유럽에서 철도 파업이 물류를 흔들고 있어요. 운송 지연으로 한국의 수출입 물품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체 운송 수단을 찾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멕시코-미국 국경 통관 지연 심화
미국 관세 불확실성으로 멕시코-미국 국경에서 통관 시간이 길어지고 있어요. 북미 물류의 핵심 경로가 막히면, 제조업체들의 생산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체 경로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항구 도시 지원과 물류 불안
NATO가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구에 대한 지원을 재확인했지만, 전쟁으로 물류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어요.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등에 문제가 생기면, 식량 공급망에 큰 타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아시아 제조업, 관세 대비 물류 급증
아시아 제조업체들이 관세 시행 전 물품을 서둘러 수송하고 있어요. 단기적으로 물류량이 늘어나며 항만과 운송로가 혼잡해질 수 있고, 이후에는 수요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시기예요.
🔹 예멘 내전 격화로 해상 운송 긴장
예멘에서 반군과의 충돌이 심해지며 홍해 해상 운송로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주요 무역 경로가 막히면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도 오를 수 있어요. 해상 물류의 안정성이 흔들리는 상황입니다.
🔹 싱가포르, 신규 의약품 물류 허브 개장
싱가포르에 새로운 의약품 물류 허브가 문을 열었어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의료 공급망을 강화할 수 있는 시설로, 글로벌 제약 물류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인도 동북부 경제 활성화 물류 확장
인도 동북부에 구와하티 항공 노선이 신설되며 물류가 확장되고 있어요. 지역 경제가 살아나면 인도 내륙 물류의 중요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아직 주목받지 않은 기회예요.
🔹 방글라데시, 물류 비용 절감 요청
방글라데시 의류 업계가 물류 비용과 관세 감소를 요구했어요. 글로벌 의류 공급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이라, 비용 변화가 무역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유럽, HDI 가격 상승과 공급망 압박
유럽에서 HDI(화학 소재) 가격이 오르며 공급망에 부담이 되고 있어요. 건설과 코팅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원료 수급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 호주, 의사 파업 후 물류 정상화
호주에서 의사 파업이 끝나며 의료 물류가 정상화되고 있어요. 파업 중 지연된 물품 이동이 풀리면 지역 공급망에 숨통이 트일 수 있습니다.
🔹 베트남, 의약품 운송 가이드라인 강화
베트남이 의약품 운송 규정을 새롭게 정했어요. 무균 의료기기 운송에 신경 쓰는 모습인데, 이는 동남아 의료 물류의 품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중동, 화물 운송 트럭 152대 확충
중동에서 장거리 트럭 152대를 추가로 도입했어요. 지역 물류 역량이 커지며 중동을 통한 무역 흐름이 더 원활해질 수 있습니다.
🔹 한국 물류 기업, 속도 경쟁 과열
한국 물류 업체들이 빠른 배송 경쟁에 뛰어들었어요. 속도를 높이려다 비용과 인력이 과도하게 소모될 수 있어, 장기적인 안정성이 걱정입니다.
🔹 우즈벡-러시아 과일 물류 허브 개소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가 과일 물류 허브를 열었어요.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간 농산물 운송이 늘어나며 새로운 물류 경로가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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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실시간 수집된 물류 및 공급망 여론 분석 데이터로, 키워드를 기반으로 구성됐습니다. 유료 소스를 활용해 자동으로 모은 내용이라 현장 상황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최신 정보와 해석을 담았으나, 일부 이슈는 추가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변동성이 있는 실시간 데이터의 특성을 감안해 업무 참고 자료로 활용해 주시고, 사용 후 의견을 나누어 주시면 분석을 더 개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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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다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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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가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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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배송이 아니라 ‘이동형 물류허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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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제대로 작동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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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 전력, 충전… 현실적인 문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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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창고와 뭐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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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V와 만나면 무슨 일이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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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선 어떻게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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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10년, 무엇이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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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화 한 통을 받았는데요.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회사가 물류 스타트업을 찾는 이유, 그리고 PBV와 이동형 풀필먼트가 만나 창출할 수 있는 가치. 오늘 뉴스레터는, 그 의문에서 시작해보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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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가 움직인다
국내외 물류 업계는 고정된 창고 중심의 도심 물류 시스템을 넘어, 아예 ‘차량 자체가 물류센터가 되는’ 이동형 풀필먼트 트럭이 있어요. 기존에 트럭은 ‘배송’만 담당했지만, 차츰 보관부터 피킹, 포장, 실시간 배송까지 가능한 차량이 나오는 추세죠. 2021년 현대백화점은 실제 전기트럭을 활용해 식품을 싣고 고객 인근을 돌며 30분 이내 배송 서비스를 시험했어요. 미국 아마존도 한때 트럭에 특가 상품을 싣고 도심을 순회하며 앱으로 주문한 고객에게 직접 전달하는 실험을 했죠. 이런 이동형 물류 트럭은 도심 창고 없이도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초단기 퀵커머스, 라스트마일 혁신의 열쇠로 꼽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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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 배송이 아니라 ‘이동형 물류허브’로
이동형 트럭은 단순히 택배를 나르는 수단이 아니에요. 아예 도심을 돌면서 보관, 분류, 포장, 즉시 배송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달리는 마이크로 창고’ 역할을 할 수 있어요. 특정 시간대에 특정 지역을 순회하거나 대기하면서 고객 주문이 들어오면, 차량 안에서 바로 피킹·포장하고 배송이 시작되는 거죠. 이 구조가 자리 잡으면, 창고에서 물건을 꺼내 배송기사가 오는 전통적 방식보다 훨씬 빠르게 주문에 대응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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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하면 제대로 작동할까?
차량 내부는 단순한 화물칸이 아니라, 소형 창고처럼 정교하게 설계돼야 해요. SKU 100개 정도를 보관할 수 있는 선반 구조, 디지털 피킹 시스템, 간이 패킹 테이블이 차량 내부에 설치되어야 하고요. 또한, 어느 지역에 어떤 상품을 얼마나 싣고 갈지 결정하려면 수요예측 알고리즘이 필요해요. 날씨, 시간, 동네 특성에 따라 데이터를 분석해 재고를 실어야 하죠. 이런 차량을 수십 대 운행하려면, 운영 소프트웨어와 실시간 관제 시스템도 필수입니다. 결국, 기술·데이터·물류현장의 융합이 없으면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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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 전력, 충전… 현실적인 문제들
이동형 물류 트럭이 신선식품이나 냉동식품을 다루려면, 냉장 냉동 모듈이 차량에 탑재돼야 해요. 이때 전기차 기반이 훨씬 유리해요. 시동을 걸지 않아도 조용하게 냉장을 유지할 수 있고, 탄소배출도 줄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도심에서 전기트럭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은 여전히 숙제예요. 배터리를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을지, 어디서 어떻게 충전할지, 전력 피크 문제도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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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 창고와 뭐가 다를까?
이동형 풀필먼트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반응 속도와 유연한 운영이에요. 창고를 새로 짓지 않아도 되고, 고객 인근에서 바로 출발할 수 있으니 리드타임을 확 줄일 수 있죠. 하지만 차량 하나에 적재할 수 있는 상품 수가 제한적이라는 점은 약점이에요. SKU 다양성이 떨어지고, 재고 분산 관리가 어려워서 품절률이 올라갈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 모델은 창고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보완형 전략으로 보는 게 현실적이에요. 고정형 창고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이 가장 유효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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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V와 만나면 무슨 일이 생길까?
PBV(Purpose Built Vehicle)는 물류에 최적화된 ‘맞춤형 전기차 플랫폼’을 뜻해요. 기아, 현대차, 리비안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PBV 개발에 집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죠. 차량 바닥을 평평하게 설계하고, 높이를 조절하거나 내부 모듈을 교체할 수 있도록 만들면, 배송용 PBV는 곧 이동형 물류센터로 진화할 수 있어요. 심지어 자율주행 기술이 더해지면, 사람 없이도 도심을 순회하는 ‘자율 배송 허브’가 등장할 수도 있어요. 차량 하나가 곧 플랫폼이 되는 구조, 그게 PBV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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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에선 어떻게 하고 있을까?
유럽에서는 H&M이 파리에서 이동형 전기트럭 + 전기바이크 조합으로 라스트마일 배송을 실험 중이에요. 트럭을 주차해 두고, 그 안에서 배송용 바이크들이 출발하는 구조죠. 아마존도 한때 ‘트레저 트럭’을 운행하며 도심 곳곳에서 실시간 판매 및 픽업 서비스를 시도했어요. 일본은 편의점과 같은 고정 인프라를 활용해 이동형 개념보다는 효율적인 도심망 관리에 집중하고 있고요. 이들 사례에서 배울 점은 기술만으로는 부족하고, 인프라와 제도, 시민 수용성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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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5~10년, 무엇이 달라질까?
이동형 풀필먼트 트럭은 단순한 ‘물류 혁신’이 아니에요. 도심 공급망의 구조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시도입니다. 차량과 재고가 함께 움직이면서, 유통 속도가 빨라지고, 고객 맞춤형 배송도 가능해져요. 완성차 회사는 PBV 차량을 팔고, 물류 스타트업은 이를 운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열릴 거예요. 결국 플랫폼 산업과 물류산업이 본격적으로 만나는 시점이 될 수 있어요. 그렇게 되면, 도심 물류의 기준은 ‘창고 몇 개 있냐’가 아니라, ‘얼마나 민첩하게 움직이느냐’가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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