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 영상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영상을 참고해 주십시오.
✔️PP센터란?
PP(Picking and Packing) 센터의 문제점 중 하나는 이 개념이 다크 스토어(dark store) 개념에 기반한다는 점입니다. 다크 스토어는 이마트 매장에서 물품을 디스플레이해두고, 소비자가 방문하여 물품을 직접 픽업하고 구매하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PP센터는 별도의 창고 없이, 디스플레이된 물품을 온라인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재포장(Picking)하고 다시 포장(Packing)하여 근처 거주민들에게 배송하는 방식입니다.
✔️물류 효율성 문제
첫 번째 문제는 재포장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이마트와 쓱닷컴 모두 인력 구조의 비효율성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매장 반경 내 배송 제한입니다. 각 매장이 보유한 상품 재고가 비효율적으로 관리되며, 물류 효율성도 떨어집니다. 세 번째 문제는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대 배송을 제공하기 위해 동일 노선을 하루에 여러 번 운행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물품이 충분히 채워지지 않은 상태로 탑차를 운행하는 비효율적인 구조가 발생합니다.
✔️ PP센터 확장의 한계
PP센터를 더 촘촘하게 운영하면 온라인 침투율을 높일 수 있겠지만, 물류 비용과 효율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현재는 대형 PP센터로 전환해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커버리지를 늘리고 있지만, 소비자 편의성에 따른 서비스 비용이 크기 때문에 PP센터를 확장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물류 비용 부담과 운영 구조의 문제
PP센터는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매력적인 모델로 보였지만, 물류 비용 부담을 이마트가 지게 되어, 수익성이 낮아집니다. 일부 소비자가 비용을 부담하더라도 효율성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으며, 정해진 택배 가격을 유지하는 상황에서는 PP센터 운영을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기존 물류 회사들이 운영하는 물류 허브를 통해 간선 노선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큽니다.
(PP센터를 실패했다고 보는 몇 가지 이유를 다루고 있습니다)
✔️ 이마트의 전략적 전환
이마트는 물류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더 효율적인 방식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PP모델은 장기적으로 실패한 모델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PP센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풀필먼트 기능을 갖춰야 하지만, 현재 PP센터는 단순히 매장에서 디스플레이된 물품을 패킹하는 방식에 머물러 있습니다. 청계천 이마트 자동화 물류 PP센터의 경우에도, 남는 공간을 온라인 전용 물류 라인으로 활용했으나, 주차 공간 부족으로 내장객 감소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었습니다.
✔️ 쓱닷컴과 이마트 간의 구조적 문제
PP모델에서 가장 큰 문제는 쓱닷컴과 이마트가 별개의 회사라는 점입니다. 쓱닷컴은 이마트의 종속 계열사이지만, 사업 주체가 달라 거래 관계에서 지급 수수료 문제가 발생합니다. 온라인 영업은 쓱닷컴이 담당하고 비용은 이마트가 부담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마트의 수익성이 저하됩니다. 이 문제를 규모의 경제로 해결하려 했으나, 대한통운 같은 물류 기업에 물품을 맡기고 운송하는 방식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 PP 센터 모델의 실패와 대안
PP센터는 실패한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물류센터 없이 물류망을 확보해 온라인에 진출하려는 아이디어는 좋았으나, 추가 비용이 발생해 제품 하나당 공헌 이익보다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면, 이 비즈니스 모델은 지속 가능하지 않습니다. 현재는 소비자 중심의 시장이기 때문에 물류비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입니다. 기존 3PL(Third-Party Logistics) 비즈니스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마트와 쿠팡의 차이
코스트코처럼 구독경제 기반의 멤버십을 통해 수익을 보존하는 기업과는 달리, 이마트는 물류 운영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해 오프라인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쿠팡은 물류 외에도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해 수익을 내고 있어 이마트와는 다른 전략으로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 회원사 '로지스올' 소개 : 로지스올그룹은 공유경제를 실현하는 풀링 시스템부터 최첨단 IT에 기반한 스마트 물류까지 고객의 SCM 최적화를 위한 맞춤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글로벌 20개국 100여 개 물류거점을 중심으로 35만 고객사에 물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히 보기)
⦁ 회원사 '로보에테크놀로지' 소개 : AI와 3D비전을 활용해, 기존 작업장 그대로 투입이 가능한 이동형 박스 핸들링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현장에 투입한 후 10분 이내에 작업 수행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유연한 운영이 가능합니다. 현재는 물류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상하차, 피킹 등의 로봇도 개발하고 있으며 곧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더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