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락하는 대형마트, 롯데·이마트 엇갈린 선택

대형마트하면 최고의 매장이었는데 몇 년 사이에 주춤해서 점포가 50~60개가 없어지고 이런 상황까지 왔을까요?
1/20일 금요일 로지브리지 뉴스레터입니다
2023/01/20 금요일
 
 
 

꽃이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건

꽃을 받쳐주고 있는

푸른 잎이 있기 때문이지요.

밤하늘별이 더 아름답게 빛날 수 있는 건

하늘이 어둠을 마다하지 않고

까맣게 물러서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이처럼 비우고 낮아질 때

가까이 다가오며 

고요하고 아름답게 번져가지요. 

 

- 안복식 좋은 만남 중 - 

 

 
 
 
◆ 한국유통포럼 조철휘 회장
◆ 한국유통연수원 마종수 교수
◆ 숙명여대 경영학부 서용구 교수

 

 

✔ 롯데·이마트, 엇갈린 선택

 

◆조철휘: 이전에 대형마트하면 최고의 매장이었는데 몇 년 사이에 주춤해서 점포가 50~60개가 없어지고 이런 상황까지 왔을까요?

 

◆서용구: 1960년대 미국에 샘 월튼이라는 사람에 의해 월마트가 만들어졌거든요. 유럽에서는 하이퍼마켓, 미국에서는 디스카운트스토어라고 이름을 지어서 우리나라에서는 유럽형 하이퍼마켓이 이겨서 정착을 했죠.

 

까르푸나 영국의 테스코 같은 스토어인데 식품과 비식품이 5대5의 비율이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특이하게 1층과 2층을 각 층에 식품과 비식품을 각 층에 더블데코로 2층버스처럼 운영한 게 굉장히 한국형으로 유명해서 전 세계에서 벤치마킹하러 오고 그랬어요.

 

근데 전 세계에서 유통사로 보면 이렇게 짧은 시간에 조로해버린 산업이 없어요. MZ세대 시청자들은 대형마트의 위세를 모르실 수 있지만 90년대 IMF에 급성장해서 93년 이마트가 창동에 1호점하고 96~98년 이때 막 들어왔거든요. 그때 한국에서 굉장한 국가대항전 같은 형태가 열렸고 프랑스의 까르푸나 홈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영국의 테스코, 미국의 월마트도 진출해서 난타전을 해서 이제 3사로 정리가 된 거죠.

 

근데 대형마트가 규제가 생겼어요. 이제 10년 정도 됐는데 2012년부터 발효된 영업시간 규제, 출점 규제, 일요일에 쉬어야 하는 의무휴업일 규제도 있고 그때부터 급격하게 쇠약하게 변했죠.

 

이번 정부의 자유 기조와 더불어서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규제를 풀어보려고 하지만 사실 중소상인, 정치적 이슈도 있어서 쉽지 않죠. 대형마트가 올해도 플러스 성장을 하기는 힘들지 않을까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고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은 또 같은 회사들이 하기도 하는데 대형마트도 플러스 성장하기 힘든 그런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종수: 저도 대형마트가 올해도 살아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0여년을 국내 대형마트에서 종사했다 보니까 흥망성쇠를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전성기 때의 어마어마한 위세에서 지금 많이 위축된 상태라서 안타깝기도 하지만 여전히 고객들의 발걸음이 대형마트로 가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중요한 원인은 대형마트 간의 경쟁은 아니라고 봐요. 거꾸로 말하면 대형마트 간에도 차별점이 있는 게 롯데 같은 경우에는 전략적으로 많은 점포를 축소하고 영업이익 쪽으로 돌아섰어요. 반면에 이마트, 홈플러스도 축소했지만 그 축소 폭이 작았어요. 주로 본사를 팔아서 큰 돈을 챙긴다든지 그런 식이었는데요.

 

롯데 같은 경우는 실질적인 영업장을 Sale & Leaseback을 하거나 아예 매각하는 그런 방식이었기 때문에 매출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졌거든요. 마트 같은 경우가 2017년 대비해서 1조 가까이 떨어졌어요. 7.2조에서 6.2조.

 

반면에 이마트 같은 경우에는 14조4천억에서 16조4천억으로 2조가 늘었다는 거죠. 한 군데에서는 1조가 줄고 한 군데에서는 2조가 늘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이마트는 기존점도 신장했다는 거죠.

 

롯데마트나 롯데슈퍼를 봤을 때 슈퍼가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150개 이상이 폐점을 했어요. 슈퍼가 폐점되면 원래 반사적으로 마트의 영업이익, 매출이 올라가는데 상대적으로 이마트가 많이 흡수한 부분이 있는 거죠.

 

전체 마트 같은 경우 올해 어렵지만 끝까지 코로나 시기를 견뎌낸 이마트 같은 업체들은 오히려 오프라인이 올해 오히려 빛을 볼 수 있는 그런 해로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 대형마트의 쇠락

 

◆조철휘: 2022년 최종 데이터가 2월 지나면 나올 것 같은데 이마트도 작년 영업이익률이 안 좋더라고요. 매출은 늘었지만. 작년 고전의 한 해였던 대형마트들 올해는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서용구: 대형마트가 참, 우리나라 대표 소매업인데 20년도 못 지키고 쇠락하는 것을 보면 굉장히 인생의 허무함을 느낄 정도로 교훈을 주는데요. 사실 한국이 너무 늦게 시작했어요. 미국이 1960년대 시작하고, 영국도 1970년대 시작하고 그랬지만 우리나라는 늦게 유통시장을 개방했기 때문에 그만큼 빨리 꺾이는 것 같아요.

 

◆조철휘: 여기서 1분 안으로 잠깐 정리하면 백화점은 프랑스의 봉마르쉐, 미국을 기점으로 하면 1900년 전후에 백화점의 시대가 있었고 1920년 30년에 슈퍼마켓일 때가 있었고 1930~40년에 디스카운트 시대가 있었고 아까 말씀하신 월마트는 1962년에 샘 월튼 회장이 만든 월마트가 있었고요. 그리고 60년대에 편의점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70년대에 드러그스토어, 뭐 이렇게 쇼핑몰의 시대가 시작되는데요.

 

서교수님이 말씀하신 것 중에 소매업의 바퀴설이라는 게 있는데 신생 소매업태가 생기면 기존에 있던 게 도태된다는 뜻인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대형마트가 90년대 전후에 피크를 찍었는데 이커머스가 2010년도에 들어오면서 너무 빠른 재편되는 것 같아요.

 

◆서용구: 노병은 죽지 않듯이 대형마트가 죽었다기 보다는 새로운 업태들한테 매력도를 뺏기고 밀려나고 있는 상황인 겁니다.

 

◆마종수: 저도 그 안에서 어떻게 하면 대형마트도 돈도 풍부하고 브랜드네임도 있고 물류인프라도 있고요. 솔직히 그 당시만 하더라도 눈에 보이지도 않았던 쿠팡이나 컬리 그런 회사들은 동네 중소기업 밖에 안됐었거든요. 절대 진다는 생각을 안 했어요.

 

영업이익이 5~6천억이 나고 그 쪽은 영업적자가 몇 천억이 났었으니까요. 매출도 10배 차이가 났었고 진다는 생각을 안 했는데 굉장히 큰 착각이었습니다.

 

사실 대형마트가 갖고 있는 상품구색을 보셔야 하는데 우리는 많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마트에 진열되어 있는 것은 5~6만개 정도입니다. 3천평짜리 기준으로. 마트마다 진열되어 있는 것이 다르긴 하지만 전체 보유하고 있는 SKU가 사실 5~6만개 정도만 직접 구매할 수 있어요.

 

근데 온라인으로 보면 그런 한계가 없다는 거죠. 쿠팡 같은 경우에는 6백만개에서 천만개까지도 로켓배송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대형마트 간의 싸움이 아니라 아까 말씀드린 FMCG라고 불렸던 일상소비재죠. 빠르게 움직이는 가공식품이나 일상용품 등은 쿠팡한테 완전히 밀렸어요. 거기다가 로켓와우가 생기면서 배송까지도 밀렸으니까 편리함까지도 밀린 거죠.

 

다만 쿠팡이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게 있었거든요. 그게 신선하고 패션입니다. 쿠팡이 모든 걸 휩쓸고 있었지만 딱 두 가지 분야에서 쿠팡도 1위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선 같은 경우에는 컬리나 오아시스나 최근에는 어렵지만 오늘회 같은 신선전문몰들이 하고 있었고 패션 같은 경우에는 에이블리, 무신사, 지그재그, W컨셉 등 버티컬업체들. 패션만 전문적으로 생산해서 판매하고 PB를 만들기도 하고 고객들한테 초개인화 마케팅을 하는 그런 것들은 쿠팡도 못 했던 거죠.

 

그렇게 보면 마트는 생필품이나 공산품은 쿠팡한테 완전히 밀렸고요. 신선하고 패션은 각각의 버티컬커머스들한테 밀리다보니까 앞으로도 이런 부분들을 극복하기는 쉽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마트는 3층 정도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지하1층 1,2층 이렇게 되어 있는데 지하1층 혹은 2층 그 중 하나만 영업을 하고 전체 면적에서 50% 정도를 약국, 병원, 아이스링크 그런 것들로 임대하기 위한 팀들도 있어요.

 

 

✔ 임대업도 쉽지 않다

 

◆서용구: 쇼핑몰화가 되는 거죠.

 

◆마종수: 아예 임대업으로 바뀌는 거죠. 구조적으로 목적을 가지고 임차하는 게 아니니까 문제인 거예요. 테마파크를 만들려면 연계성 있게 만들어야 하는데 워낙 공실이 많고 급하다보니까 그렇게 안 되는 거죠. 지금 대형마트 푸드코트를 보시면 4개면 1~2개씩은 공실이지 않습니까? 위에 올라가보면 약국이든 병원이든 공실이 많이 있어요. 대형마트 자체가 집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임대를 한다고 하면 조금 더 어려운 상황이라는 거죠.

 

◆서용구: 영국의 테스코를 가보면 아이스링크를 한다거나 풋살장을 만든다거나 그런 식으로 지역이 원하는 시설을 매칭해서 신규매장을 가져가고 있더라고요. 전통적으로 매장을 모두 구성하는 것은 이길 수 없다는 거죠.

 

◆마종수: 근데 임대료가 워낙 비싸요. 중심가에 있고 기본적으로 임대평수가 넓기 때문에 그 보증금과 임대료를 맞출 수 있는 업체가 많이 없습니다. 실제로 많이 임차를 하려고 하더라도 맞춰지지가 않는 이유죠.

 

◆서용구: 수도권을 빼면 인구가 줄고 있기 때문에 더욱이나 힘들죠.

 

 

✔ 경쟁자의 개념이 바뀌다

 

◆조철휘: 2023년 유통과 소비시장 업태 별로 요인, 향후 어떻게 갈지에 대해서 점검해봤는데요. 마지막으로 2023년 시장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서용구: 지금은 양극화시대기 때문에 소득도 양극화, 소비도 양극화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소매산업을 5개의 업태별로 살펴봤는데요. 백화점, 온라인쇼핑, 편의점은 승자 쪽이라면 대형마트, 슈퍼마켓 쪽은 패자 쪽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하나 시사점은 이제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싸우는 업체 간 경쟁보다는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싸우는데 사실 쿠팡 같은, 이종격투기 선수랄까요? 새로운 업태 간 경쟁이 업체의 운명을 결정하는 시대가 됐기 때문에 사실은 경쟁자가 달라지는 거죠. 좀 더 넓은 시각으로 다양한 경쟁자를 바라보지 않고 예전의 경쟁자들만 바라본다면 답이 없는 시대로 들어갔다고 보여집니다.

 

◆마종수: 지금 서교수님이 얘기하신 대로 이종업태라고 하죠. 이를테면 카테고리킬러, 이커머스몰도 있고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많은데,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쿠팡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까지 점령하는 것이 일상적인 모습이었어요.

 

근데 또 오프라인 간에도 다이소 같은 경우 전국에 1천여개가 넘는 거의 2천개가 되는 매장을 운영하면서 예전에는 플라스틱, 1~2천원짜리 생활용품을 팔던 그 업태가 지금은 가보시면 라면, 생수, 휴지 다 팔거든요. 슈퍼화가 되어 있고 편의점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 근처에 있는 편의점, 슈퍼들 특히 슈퍼들한테 직격탄을 날리고 있고요.

 

H&B숍도 마찬가지죠. 올리브영 같은 곳도 안에 들어가면 식품류, 가공식품, 일상용품들을 많이 팔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에는 취급하지 않았던 상품들을 오프라인 인프라를 이용해서 물건만 얹으면 얼마든지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큰 이슈가 있는 부분이고요.

 

마지막으로 5개 업태 외에 하나 간과하고 있었던 게 Hard Discount Store라고 독일의 알디처럼 한 700~800개의 SKU를 가지고 어마어마하게 저렴하게 물건을 판매하는 업태가 있죠.

 

대표적인 게 코스트코 같아요. 코스트코야 말로 Hard Discount Store의 원조격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정책을 보시면 코스트코가 왜 사상 최고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주가 역시 사상 최고의 주가를 찍을 수 있었는지 알 수 있거든요. 오프라인이라서 성공하지 못하는 건 아니거든요.

 

코스트코 같은 경우에는 전체 마진이 15%입니다. 일반적으로 대형마트의 마진이 25~30%까지 가고 있는데 코스트코는 15%가 넘어가면 못 올라가게 걸어버리는 거죠. 대형마트가 보통 SKU가 5~6만개 정도 되는데 코스트코는 5천개 정도만 파렛트 단위로 취급합니다.

 

거기에 또 하나 세 번째 전략이 직원들한테 최상의 복지를 제공한다는 겁니다. 착각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단순하게 온라인이니까 성공하고 오프라인이니까 실패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한테 그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동기부여할 수 있는 직원들만 있다면 어느 업태든 성공할 수 있다고 보고요. 이건 지금 오프라인을 영위하는 플레이어들이 반드시 유념해야할 부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조철휘: 올해는 소비자의 선택에 의해서 기업의 생존 여부가 갈리는 한 해이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또한 구매, 주문, 결제까지 모든 과정이 편리해지고 있고 여기서 마지막으로 물류가 더해지는 역할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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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합니다

 

✔ '파타고니아'는1973년 캐나다 출신 미국인 이본 쉬나드가 설립한 친환경 브랜드에요. 이본 쉬나드는 사실 1964년에 클라이밍 장비를 만드는 '쉬나드 이큅먼트'를 설립했어요. 그러나 피톤(안전 확보를 위해 바위틈에 박는 금속)으로 자연이 훼손되는 것을 알고 잘 나가던 피톤사업을 접었어요. 이후 환경에 해를 가하지 않는 클린 클라이밍으로 전환했죠.

 

파타고니아의 의류는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드는 걸로 유명하고 1996년부터는 모든 제품에 유기농 면을 사용하고 있어요. 또한 원웨어캠페인은 사소한 부분까지 무료로 수선해주죠. 애초에 내구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튼튼하게 만들기도 하고요. 전세계 70여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고 올해 약 15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어요.

 

'우리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합니다' 파타고니아의 사명이에요. 27년 만에, 창립 이후 최초로 변경했다고 해요. 환경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보여주고, 친환경에 대한 의지가 드러나는 부분이죠. 직원 채용에도 환경에 대한 헌신적인 태도가 보여야 하고 브랜드 홍보대사나 협업관계에서도 똑같이 적용해요.

 

2011년 블랙프라이데이 때 뉴욕타임스에 게재한 광고는 파타고니아가 어떤 브랜드인지 명확히 보여줘요. 'DONT'T BUY THIS JACKET' 이 재킷을 사지 말라는 광고 카피였죠. 블랙프라이데이라는 쇼핑대목에서 매출을 올리려고 판촉행사를 진행하는 게 아닌 정반대의 길을 간 거죠. 환경을 위해서는 소비를 줄이고, 생산을 줄여야 된다는 근본적인 해결방법이었어요.

 

파타고니아의 제품은 사실 가격이 높은 편이에요. '재활용해서 만드는데 왜 더 가격이 비싼 거냐'는 농담도 많이 하는 브랜드이지만, 품절사태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브랜드이기도 해요. 애초에 기업의 사명 자체가 중고 거래와도 뜻을 같이한다는 평가가 많아요. 필요한 사람이 구매해서 오래오래 입을 수 있으니까요.

 

✔ 무엇보다도 환경에 진심인 브랜드에요. 1985년부터 매년 매출의 1%를 환경단체들을 후원하고 있어요. 2025년까지 제품 공정, 운영시설을 비롯해 생산 공급망 전체에서 100% 탄소중립기업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해요.

 
 
19일 뉴스레터 퀴즈 정답은 ⑤번(CU)이었습니다. 정답을 맞추신(휴대폰 뒷자리 1707, 4467)분께 기프티콘을 보내드렸습니다. 퀴즈 정답을 가장 빨리 보내주시는 두 분께 커피 기프티콘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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