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임직원들이 창경궁 가꾸기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CFS 임직원 등 40여 명은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서울 종로구 창경궁 관람로 주변을 청소하고 정비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문화재청과 함께 창경궁의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관람객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런 취지에 공감해 자원한 참가자들은 평사원부터 임원까지 다양했다. 각자 평소 하는 일은 다르지만 이날만큼은 한마음으로 5시간가량 관람로 주변 정비와 낙엽긁기 등을 함께 했다. CFS 관계자는 "물류센터 별로 각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협업하여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직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쾌적한 문화재 환경조성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CFS는 지난 9월에도 ‘성빈센트 드뽈 자비의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인애농원에서 친환경 농산물 수확을 지원하고 수확한 농작물을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CFS 임직원 30명이 참여해 수확과 포장을 지원하고 포장된 농작물은 사회복지 시설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