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0년 9월 민간 주도형 배달서비스 먹깨비가 시행된 후 올해 8월 15일까지 누적 가맹점은 7765곳, 이용자는 15만6504명이다. 주문 건수는 84만5017건이며 매출액은 183억여원이다. ㈜먹깨비는 다음 달이면 누적 매출액이 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먹깨비는 출시 2주년을 맞이 파격 할인행사를 한다. 동행세일 기간인 9월 1일부터 7일까지 배달팁 3000원 지원 이벤트를 연다. 같은 달 15일부터 2000원 즉시 할인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밖에 지역화폐 5% 페이백 할인, 가맹점 더블할인, 리뷰이벤트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먹깨비 관계자는 "소상공인뿐 아니라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이용 편의를 위해 할인행사와 전국 체인가맹점 유치, 앱 고도화 등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먹깨비는 1.5%의 중개수수료를 부담하고 있다. 최고 12.5%에 달하는 민간 배달앱의 고액 중개수수료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