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91,000CBM급 VLGC(초대형 가스운반선) 'GAS IVORY호'를 성공적으로 인수했다. GAS IVORY호는 올해 인도되는 2척의 신조 선박 중 첫 번째 선박으로 태국 국영 에너지 기업 PTT PLC와의 장기 운송계약에 투입해 LPG 화물을 전 세계로 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이중연료 추진엔진에 더해 탈황장치와 선택적 촉매환원장치까지 장착한 GAS IVORY호는 국제해사기구의 온실가스규제에 대비한 최신의 친환경 선박이라는 게 KSS해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어 다가올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해 ESG경영 전략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운송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KSS해운 측은 올해 신조 선박 2척 인수를 통해 4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640억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