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 대신증권 대표 주관사 선정··· IPO 준비 나서 -파블로항공 IPO 주관사 선정에 IB 4곳 치열한 경쟁 펼쳐-국내외 탄탄한 파트너십 맺고 미래 UAM 산업 준비··· 2024년 하반기 상장 목표 UAM 통합관제 및 모빌리티 배송 전문기업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이 기업 공개(IPO) 준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일 파블로항공은 2024년 하반기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 준비를 위해 국내 증권사 IB 4곳을 초청해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대신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지난 ’18년에 설립된 파블로항공은 드론 배송과 UAM 상용화 중심에 있는 기업으로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 기술과 드론 군집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은 미래 스마트 도시 핵심 인프라로 파블로항공의 핵심 기술이다. 육상 및 해상 물류를 포함하여 하늘길 이동수단인 드론과 UAM을 통합 관제할 수 있는 기술로 국제무인이동체전시회(AUVSI XPONENTIAL)에서 ’21년, ’22년 연속 준우승했다. 파블로항공은 ’21년 대비 ’22년 매출액과 직원수가 각각 370%, 230%로 크게 성장했다. 지난해 드론을 이용한 물품 배송 상용화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국내 드론배송 서비스를 현실로 만들었다. 지난해 7월 국내 최초 드론 배송 센터를 열고 지속적으로 편의점 물품 배송 서비스 진행하고 있다. 또 국토교통부 주관 국내 첫 도심지 비가시권 드론 물품배송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총 비행횟수 207회, 누적거리 1,909km의 기록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드론배송 서비스 관리 체계 및 도심 드론배송 안전 기준 마련을 위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파블로항공은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K-UAM(한국형 도심항공모빌리티)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하며 UAM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LG유플러스와 UAM 교통관리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GS건설과 UAM 버티포트 운영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21년 6월 미국지사를 설립한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드론 스타트업 최초로 뉴욕항공진흥원(NUAIR)과 협약을 통해 미국 물류 배송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현재 NASA 주관 도심 비행 안정성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드론 군집 기술을 보유한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9월 불꽃 드론 511대로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기업공개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기술 개발 자금을 확보하고, 드론 배송 및 UAM 시장을 이끌어 갈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상장 준비 소회를 밝혔다.